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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달동 마제소바 맛집 정일면

2022. 3.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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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면

052-269-1116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220번길 16 정일면

월-토 11:30~20:00

일 11:30~15:0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매주 수요일 휴무

 


 

오늘은 울산 달동에 위치하고 있는 마제소바 맛집 정일면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일면은 울산에 몇 안되는 마제소바 전문점으로 줄서서 먹을 정도로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골목에 있는 작은 가게라 주차 공간이 따로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근처에 왕생이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

 

정일면 입구

 

정일면의 운영시간은 11시 30분부터 20시까지이며 14시 30분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존재합니다. 또한 매주 일요일은 점심시간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부탁의 말씀

 

가게 내부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보면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일면은 키오스크에서 주문과 결제를 바로 진행하는 식으로 시스템이 갖춰져있더라고요. 

 

정일면 메뉴

 

정일면의 메뉴는 굉장히 심플한데요. 메인메뉴로는 마제소바, 매운(마라)마제소바, 아부라소바, 함박아부라소바가 있구요. 음료나 술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잠시 고민하다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를 1개씩 주문했습니다. 메뉴 가짓수가 적으니 아무래도 일반적인 라멘집보다 퀄리티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

 

주방

 

주문을 마치고 가게 내부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정일면은 내부가 굉장히 아담한데요. 다찌석과 2개의 창가자리가 존재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방문하니 손님이 없어서 자유롭게 자리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을 살펴보니 우선 자리마다 머리끈이 있었구요. 

 

 

다시마식초, 고추기름, 산고추도 자리마다 진열되어 있어서 기호에 따라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벽면에는 이렇게 마제소바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적혀있기도 했구요.

마제소바란?

 

마제루 즉, "섞다, 비비다" 란 뜻에서 붙여진 일본식 비빔 라멘

국물 없는 면에 고기 야채 계란 등을 다양한 고명과 소스로 비벼 먹는 라멘입니다.

 

 

그 뿐 아니라 소바 먹는 법도 이렇게 잘 적혀있기 때문에 처음 먹는 경우에도 참고해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소바 먹는 법

 

1. 소바를 잘 섞어준다.

2. 면을 반 정도 먹다가 테이블에 비치된 다시마식초를 2바퀴 돌려서 먹는다.

3. 면을 다 먹고 직원에게 서비스 밥을 요청한다.

4. 남은 양념에 밥을 잘 비벼준 뒤에 마무리 식사를 한다.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 

 

아부라소바(9.0)

 

먼저 아부라소바 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부라는 일본어로 기름이라는 뜻인데요. 말그대로 기름을 베이스로한 소바라 전체적으로 오일리한 느낌이 강합니다. 잘게 다져진 부추가 잔뜩 한가득 올라가 있으니 향긋하기도 하고 비주얼이 정말 엄지척이더라고요 👍

 

 

한 입 먹어보니 기름진 느낌에 특제 간장소스가 정말 잘어울리는 듯 했구요. 탱탱하면서 쫄깃만 면의 식감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마제소바(9.0)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메뉴는 마제소바입니다. 다진 고기와 함께 각종 고명이 올라가 있는 모습인데요. 계란 노른자를 톡 터트려준 다음 잘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마제소바 또한 먹어보니 탱글탱글한 면발이 정말 매력적이었는데요. 마제소바 특유의 짠맛이 확 치고들어와서 처음에는 약간 자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먹다보니 전체적으로 고기 씹는 맛도 좋고 담백하니 괜찮더라고요. 양이 많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

 

 

어느정도 면을 다 먹었을 때쯤 직원분께 서비스 밥을 요청했습니다. 

 

 

밥을 그릇에 투하해서 사정없이 비벼줬습니다. 

 

 

밥을 비벼먹으니 확실히 면을 먹을때랑은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는 면으로 즐길 때 보다 밥으로 먹을 때 좀 덜 자극적인 느낌이더라고요. 워낙 면의 양이 많아서 솔직히 면만 먹어도 이미 배부르긴 했지만 밥으로 비볐을 때 맛이 너무 괜찮아서 숟가락을 도저히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

 

이렇게 울산 정일면에서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를 즐기고 온 후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어서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별한 메뉴가 먹고싶은 날엔 마제소바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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