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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 쌀국수 맛집 미면소

2022. 4.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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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면소

울산 남구 삼산로241번길 10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월요일 휴무

 


 

오늘은 울산 삼산에 위치하고 있는 쌀국수 맛집 미면소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쌀국수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편인데 오늘따라 색다른 쌀국수가 먹고싶더라고요. 그래서 괜찮은 쌀국수집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니 삼산동에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쌀국수를 판매하는 미면소라는 곳이 있어서 이렇게 방문해보았습니다. 미면소의 위치는 대략 삼산동 구암문구 근처쪽입니다.

 

미면소 매장 입구

 

미면소 매장의 입구입니다. 뭔가 나무로 된 외관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쌀국수집이라기보다는 약간 선술집을 연상케 하더라고요.

 

미면소

 

미면소의 쌀국수면은 국내 최초 하노이 전통 제면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자연발효 최고급 생면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다른 쌀국수 집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기대되었습니다. 

 

미면소 메뉴판

 

미면소의 메뉴판입니다. 쌀국수 메뉴 5개와 사이드메뉴 2개로 구성되어 있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문 같은 경우는 이렇게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밖에 있는 기기에서 주문하고 들어가면 되는데요. 어떤 메뉴를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메인메뉴로 차돌양지 쌀국수와 얼큰 차돌양지 쌀국수를 사이드로는 옥수수 고로케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주방에서 반갑게 인사하며 맞아주셨습니다. 내부인테리어 또한 외관과 비슷하게 전체적으로 우디한 느낌으로 되어 있었구요. 자리는 이렇게 일렬로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다가 자리마다 칸막이가 쳐져있어서 혼밥하기도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앉아서 자리마다 있는 서랍을 먼저 열어봤는데요. 서랍 속에는 이렇게 젓가락, 접시, 고무줄, 휴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소스

 

또한 자리마다 이렇게 비벼먹는 소스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때문에 취향에 맞게 소스를 쌀국수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자리에는 이렇게 미면소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게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미면소의 쌀국수는 동남아풍 쌀국수가 아닌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향신료와 식재료(능이버섯, 수삼)를 사용하여 조리된 쌀국수로, 건강을 고려한 적당한 염도와 차돌양지의 적절한 지방감과 단백질에서 나오는 풍미, 스지(힘줄), 깐양의 쫄깃함까지 최고의 밸런스를 잡아냈다고 합니다. 

 

면과 육수는 추가가 가능하며, 청양고추, 고수, 앞치마가 필요한 경우에는 직원분께 말씀하시면 바로 가져다주십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물을 떠서 건네주셨구요. 잠시 앉아있으니 직원분께서 앞접시와 기본찬을 주셨습니다. 

 

기본찬

 

기본찬은 단무지와 절인 양파채가 나오더라고요. 

 

얼큰 차돌양지 쌀국수(10.5)

 

잠시 뒤에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얼큰 차돌양지 쌀국수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얼큰 차돌양지 쌀국수에는 우선 이렇게 고추가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얼큰한 국물맛을 내곤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맵찔이지만 얼큰한 국물맛이 매력적이어서 자꾸만 떠먹게 되더라고요. 

 

 

이곳의 쌀국수는 고기 양도 정말 푸짐한데요. 따로 옵션을 추가하지 않고 기본으로 주문했음에도 이렇게 듬뿍 들어가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숙주도 정말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

 

 

하노이 전통 제면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면발 또한 식감이 꽤나 좋았습니다. 고기와 마찬가지로 면발도 양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차돌양지 쌀국수(10.5)

 

다음으로 차돌양지 쌀국수 입니다. 

 

 

차돌양지 쌀국수는 얼큰 차돌양지 쌀국수에서 얼큰한 맛이 쏙 빠진 메뉴인데요. 마찬가지로 고기가 듬뿍들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삭한 숙주도 듬뿍 들어있구요. 

 

 

면발도 똑같이 푸짐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먹어보니 얼큰 차돌양지 쌀국수보다 국물맛이 좀 더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

 

이름 그대로 얼큰한걸 좋아하신다면 얼큰 차돌양지 쌀국수를, 담백한걸 좋아하신다면 일반 차돌양지 쌀국수를 선택해서 드신다면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옥수수 고로케(4.5)

 

다음으로 사이드 메뉴인 옥수수 고로케입니다.

 

 

옥수수 고로케는 미면소에 방문하시려는 분들께 정말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인데요. 우선 겉은 굉장히 바삭해서 식감이 좋았구요. 속에 들어있는 옥수수와 고소한 소스가 조화를 잘 이뤄서 한 입 먹을 때마다 입안이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쌀국수도 좋았지만 사이드메뉴도 정말 완벽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울산 삼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미면소에서 쌀국수를 즐기고 온 후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쌀국수치고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한국인 입맞에 잘 맞는 쌀국수인데다가 고기부터 면발까지 전부 푸짐해서 종종 생각날 때 마다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산에서 갈만한 쌀국수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미면소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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