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흥 거북섬에 위치한 해밀화라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해밀화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탁 트인 느낌의 끝내주는 오션뷰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저는 이 날 시흥 쪽에 드라이브를 하다가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주차도 편하고 내부도 넓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구요. 시화호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또 거북섬에 있는 곳이기도 한데, 거북섬이 왜 거북섬이냐면 섬이 인공섬이라 거북이 모양처럼 생겨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막 새롭게 아파트나 건물들을 짓고 있어서 신도시 느낌이 나곤 했습니다.
주차장
주차장 입니다. 이곳은 지하 주차장이구요. 무료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혹시나 만차인 경우에는 맞은 편 건물인 이비자주차타워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차타워를 이용하는 경우는 1시간 30분까지만 지원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해밀화 카페는 마리나썬셋101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에 주차한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카페를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게 베이커리류가 진열된 공간과 카운터 입니다.
베이커리
베이커리를 살펴보았습니다. 베이커리 공간이 엄청 넓은 것으로 보아 원래는 엄청 다양한 종류로 준비되어 있는 듯 한데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베이커리 메뉴가 많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 베이커리에는 트레이마다 덮개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꽤나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듯 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메뉴판
해밀화의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이었는데요. 커피 주문 시에는 고소, 산미, 디카페인 중에서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날 아메리카노와 블루베리 스무디, 마늘 빵을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실내 사진
해밀화의 실내입니다. 굉장히 넓고 좌석이 많지만 주말만 되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차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일이나 한가한 시간대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한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음료 및 디저트
잠시 후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메뉴를 가져왔습니다. (빵은 결제와 동시에 바로 자리로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입니다. 저는 산미 있는 원두로 선택하여 주문하였는데요. 양도 많고 맛도 무난하니 괜찮았습니다. 빵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만한 커피였습니다.
블루베리 스무디
다음으로 블루베리 스무디 입니다. 블루베리 스무디는 위에 실제로 블루베리가 몇 알 올라가 있는데요. 한 입 먹자마자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과하게 달지도 않고 적당한 단맛에 향도 좋고, 이때까지 먹은 블루베리 스무디 중에서 가장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늘빵
다음으로 마늘빵 입니다. 육쪽 마늘빵을 모티브로 한 듯한데 꽤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구요. 안쪽에 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촉촉하면서도 마늘향과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게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부드러운 마늘빵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
오늘 이렇게 시흥 거북섬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 해밀화에 방문한 후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음료나 베이커리 맛도 괜찮아서 만족스럽게 여유를 즐기다 올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혹시나 시흥 거북섬 쪽에서 갈만한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해밀화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