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음악 하면 개인적으로 문명진의 음악을 좋아하는데, 문명진이 인정한 가수로 유명한 손준혁의 너 없는 밤입니다. 손준혁은 SNS를 통해서 문명진의 [잠 못드는 밤에]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는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원곡가수 문명진이 '문명진보다 낫다'고 댓글을 달 정도 였습니다.
이 곡은 2017년 7월 말에 발매된 곡으로, 노래는 정말 좋은데 그렇게 유명하진 않은 곡입니다. 고음도 많고 어려운 곡이지만 슬픈 감정이 잘 전달되서 정말 푹 빠져 들을 수 있네요. 최근에 입소문을 많이 타서 유명해지고 있는 중인데 개인적으로 노래 실력도 뛰어나고 노래도 좋아서 정말 잘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루면 또 이밤이 지나면 저 달이 지고 나면 그냥 없던 사이 돼버릴 너와 나 우리
밤 새어봐도 저 달을 가려봐도 돌아오지 않는 오늘은 너 없는 밤
술 취해 입을 맞추고 수줍게 고백하던 밤 차가운 바람에 손 꼭 잡던 1월의 눈 내리던 밤 끊기가 아쉬워 뜨거운 전활 붙잡고 자꾸 얘기하며 잠 못 들던 밤
지나면 또 이밤이 지나면 저 달이 지고 나면 그냥 없던 사이 돼버릴 너와 나 우리
밤을 새어봐도 저 달을 가려봐도 돌릴수없는 오늘부터 너 없는 밤
한 여름 내 품안에서 수없이 별을 세던 밤 너의 침대에서 잠이 들던 잊을 수 없던 그날 밤 너무 힘들다고 울면서 날 떠나는 너
끝내 붙잡지 못했던 어젯밤
지나면 또 이밤이 지나면 저 달이 지고 나면 그냥 없던 사이 돼버릴 너와 나 우리
밤을 새어 봐도 저 달을 가려봐도 돌릴 수 없는 오늘부터 벌써 그리운 내가 익숙해지기를 너 없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