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윤철종과 함께 만든 그룹 '10cm'의 권정열이 부른 매트리스 입니다. 처음 그룹을 만들고 당시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았지만 아메리카노라는 곡을 통해서 큰 히트를 쳐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는데요. 2017년에 문제가 생겨 윤철종의 그룹 탈퇴 후 권정열이 이렇게 혼자서 10cm 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8월 23일 발매된 앨범이구요, 청량함 가득하면서 달달한 곡입니다. 권정열의 목소리는 특이하면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목소리라 여성분들도 정말 좋아하는 목소리입니다.
이 곡은 어느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작은 공간안에 허락된 단 한명, 그곳에 오직 너와 나만이 존재하는 세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밤 너는 나와 이불 속에 들어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바라보다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먼저 깜빡인 사람 그사람이 졌으니까 마실 것 좀 가져와
새로 산 침대와 그 속의 우리가 세상의 전부인 거라면 그럼 우린 나갈 필요 없으니까
난 어설픈 말장난을 좀 해보려다가 어느새 잠든 너의 얼굴이 뚫어져라 괜히 감동 하고 있어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자꾸만 나도 모르게 이불을 끌어 오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신 그러지 않을께 눈 앞에 계속 있어줘 내가 귀찮을 만큼 다리 올려놔도 좋아 내겐 가벼우니까
새로 산 침대와 그 속의 우리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그럼 우린 잠들 수도 없으니까
난 어설픈 말장난을 또 해보려다가 그새 또 잠든 너의 얼굴이 뚫어져라 다시 감동하고 있어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난 이러고 계속 있어도 되는 걸까 넌 또다른 많은 밤들을 나와 있어 줄까 제발 날 보고 또 웃어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오늘은 내가 유난히 말이 많은 것 같아 몰라, 같이 있으니까 괜히 들떠있나봐 뒤에서 날 꼭 안아줘 어깨에 턱을 괴고 그리곤 가만히 있어 잠들 것 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