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축구화] 아디다스 X 15.2 리뷰
수아레즈, 손흥민 등이 착용한 제품인 통칭 카오스라고 불리우는 아디다스의 신작 축구화 아디다스 X 15.2를 구입하게 되어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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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저 :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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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제품은 아디다스 X 15.2 HG 모델입니다.
텅부분은 아디다스 X의 로고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번제품의 디자인은 아디다스 특유의 3선이 아니네요. 아웃사이드 부분에는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디자인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인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에이스와 엑스 두 모델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디자인 때문에 엑스를 선택한 면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개성있는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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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X의 옆모습 디자인입니다.
참고로 15.1 제품을 구매하면 가방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15. 2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가방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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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이렇게 잡아주는 부분(TECHFIT)도 존재하는데요. 이 부분은 아디다스X 15.3 이하부터는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비록 나이키 니트 축구화처럼 높거나, 꽉 잡아주는 느낌은 아니지만 적당한 조임을 통해 착화감을 향상시키는 효과는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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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드는 15.1과 15.2 제품 모두 동일한 스터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앞부분은 9개의 스터드 (ㄱ자형 스터드 7개+일자형스터드 2개) 가 있으며, 뒷부분은 4개의 스터드가 있네요.
HG버전에는 마이코치를 장착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존재합니다. 인솔을 분리하게 되면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상위급 제품인 15.1과 본제품인 15.2의 가장 큰 차이는 어퍼색상, 재질 등이 있는데, 15.1의 경우 non stop grip 기술이 적용되어 있지만, 15.2 경우는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퍼는 15.2가 더 두껍기 때문에 무게가 조금 더 많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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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아디다스 엑스의 4가지 모델을 각각 비교해 놓은 표 입니다. (출저 : www.footyheadlines.com)
전체적으로 아디다스 X의 장점은 일체형 텅이 적용되어 있어서 착용감이 매우 좋은점, 터치감도 좋고 스피드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 그런지 편한 느낌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용해보니 단점으로는 스터드나 전체적인 내구성이 다소 약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점이네요.
저처럼 최상위 제품이 필요하시지 않은 분께서는 상급 모델에서 일부 기능이 빠진 15.2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