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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융캉제 맛집] 대만 융캉제 맛집 융캉우육면

2020. 2.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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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융캉제 맛집] 대만 융캉제 맛집 융캉우육면




No. 17號, Lane 31, Section 2, Jinshan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융캉우육면 (永康牛肉麵)


라뜰리에 크래커를 받으러 가는 길에 융캉우육면이라는 우육면집에 들렀습니다. 2층까지 모두 식당이구요. 현지인들도 많이 가지만 한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주요메뉴가 적힌 한국어로된 간단한 메뉴판이 밖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융캉우육면 가게 입구입니다. 점심시간쯤에 방문해서인지 많은 분들께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가게 앞에 가니 직원분께서 인원을 물어보셔서 인원 수를 말하니 자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한국어가 적힌 메뉴판입니다. 밖에 이렇게 주요 메뉴들이 적혀있는데요. 저는 이중에서 매운 쇠고기와 안 매운 쇠고기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각각 S 사이즈로 주문했으며 가격은 NT 240씩 입니다. L사이즈로 할까 고민을 했으나 S사이즈도 생각보다 양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주문할때는 메뉴판과 함께 주문지를 주십니다. 주문지에 표시한 뒤 직원분께 드리는식으로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주문지가 한글없이 전부 현지 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 주문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는데요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가방걸이가 있어서 여행을 하는 경우 가방을 들고다니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가방을 걸기에도 좋습니다.



주문을 하고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우육면이 나옵니다.



먼저 매운 우육면입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덩어리도 되게 큽니다. 처음 비주얼만 봤을때는 질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질기지 않고 입에 넣어서 살짝만 씹어도 될만큼 부드럽습니다. 면발도 두툼하고 국물맛도 특이했습니다. 조금 짜다는 느낌은 있었는데요. 맵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좀 있어서 먹으면 먹을수록 조금 느끼하긴 했습니다.



그 다음 안매운 우육면입니다. 안매운 우육면도 또한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운 우육면은 맛을 뭐라고 딱 정의하기가 힘든데, 안매운 우육면은 무슨맛인지 딱 알겠더라구요. 한국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사골곰탕이나 갈비탕 같은 국물 맛이었습니다. 대만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신다면 안매운 우육면이 더 입맛에 맞으실수도 있습니다. 




매운 우육면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조금 짜다는 점은 아쉽지만 계속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기름기가 있어서 느끼한맛이 먹으면 먹을수록 생기긴 했는데, 느끼한걸 잘 못드시는 분들께서는 오이절임같은 반찬도 따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해서 같이 드시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먼쪽에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부드럽고 풍부한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우육면을 찾으신다면 융캉 우육면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확실히 전체적으로 국물이 짜다는 느낌이 있어서 짠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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