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만동 곱창 양념막창 찐맛집 풍년곱창

 

풍년곱창

 

부산 남구 우암로 76-3 풍년곱창

051-644-9302

화 - 목 17:00 - 24:00

토, 일 13:00 - 24:0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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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감만동에 위치하고 있는 곱창 맛집 풍년곱창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는 소문난 정말 맛집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이 풍년곱창은 엄청 오래전부터 맛집으로 이어져온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로컬 감성 뿜뿜하는 맛집이라 전부터 꼭 한번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에 가볼 기회가 생겨 이렇게 방문해보고 포스팅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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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민영주차장

 

풍년곱창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라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진 않은데요. 그 대신 주차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통일주차장이라는 곳이 지정주차장으로 되어있어서, 음식을 먹고난 뒤 주차권에 주차 도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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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곱창

 

풍년곱창 가게의 외관입니다. 딱 봐도 굉장히 오래된 맛집 느낌이 많이 나죠. 이런 허름한 느낌의 가게 치고 맛집이 아닌곳을 많이 못봐서 굉장히 기대되었습니다. 내부를 보니 손님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신걸 볼 수 있었는데요. 평일이건 주말이건 관계없이 여긴 항상 손님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본관 건물이 꽉 차서 직원분께서 별관 건물로 안내해주셨는데요. 본관 건물 우측 화장실이 있는 골목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별관 건물이 나옵니다 

 

 

내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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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 건물 내부

 

별관 건물 내부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낡은 가게 느낌이 나는데 가족 단위, 친구 단위, 회식 등 다양한 손님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자리가 금방금방 차는걸 보고 자칫 조금만 늦었으면 기다릴 뻔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낡은 건물인건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곱창을 구울 때 연기가 많이나는데, 환기가 잘 되지 않는지 건물 안이 뿌옇게 된다는 점이 조금 그렇더라고요. 먹고 나오면 온몸에 냄새가 배길 정도였습니다.

 

 

가게 한편에는 이렇게 셀프바가 있기도 한데요. 물도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어서 셀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

 

풍년곱창의 메뉴판입니다. 곱창구이와 곱창전골, 그리고 볶음밥이 주메뉴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기본 주문은 3인분이고 추가 주문 같은 경우는 2인분 부터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우선 곱창구이를 3인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오이냉국 / 부추무침

 

주문을 하고나니 금방 밑반찬을 세팅해주셨습니다. 냉국, 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 부추, 쌈무 등 화려하진 않지만 필요한 반찬들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분명 곱창구이를 주문했지만 나오는건 돼지막창(?) 입니다. 막창인데 왜 곱창구이라고 불리우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뭔가 부르는 명칭이 다른가보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생으로 나오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익혀야 먹을 수 있습니다.

 

 

직원분께서 구워지는 동안 신경써주셔서 좋더라고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모습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구워지고 있을 때 직원분께서 양념을 뿌려주시는데요.

 

 

양념이 골고루 배이게끔 잘 섞어주면 됩니다.

 

 

마늘도 함께 넣어서 구워주고요. 혹시나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땡초도 함꼐 썰어넣어주시면 좋습니다.

 

 

거의 다 익을때쯤 밑반찬으로 나온 부추를 불판에 올려서 구워먹기도 하는데 이게 또 별미더라고요 👍

 

 

우선 양념막창구이를 집어서 바로 한 입 먹어봤는데요. 새빨간 비주얼에 비해 생각보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고, 굉장히 쫄깃한데다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먹자마자 왜 여기가 맛집인지 단번에 이해가 되는 그런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추와 함께 먹으면 더욱 꿀맛이더라고요 😊 부추는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먹고 나서 볶음밥까지 2인분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먹기엔 양이 은근 많아서 배가 부르긴 했지만, 볶음밥은 참을수가 없겠더라고요 🤣

 

 

밥과 김가루도 듬뿍 넣어 볶아주십니다.

 

 

먹음직스럽게 볶아졌네요 😊

 

 

바로 한 입 먹어봤습니다. 적당히 눌어붙은 밥알과 고기, 부추, 김치 조합이 정말 엄청나더라고요. 볶음밥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꼭 주문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문하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저는 이 날 둘이서 밥까지 싹 긁어먹고 나왔습니다.

 

오늘 이렇게 감만동에 위치하고 있는 풍년곱창에서 양념막창구이를 즐기고 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위치가 조금 안쪽이라 접근성이 안좋다는것만 빼면 맛도 분위기도 최고라, 내장류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