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파우즈 밀키트의 신상 마라 시리즈 중 마라 오일 파스타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마라 크림 파스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파우즈의 마라 시리즈 파스타 밀키트는 최근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인데요. 파우즈 측에서 먼저 먹어볼 수 있도록 제품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렇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파스타 밀키트를 소개하는 종이의 다른면에는 이렇게 레시피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레시피는 무척 간단합니다. 면 삶기, 야채 볶기, 새우 익히기, 소스 끓이기 이 4가지 과정이 끝입니다.
박스에서 구성품들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하나씩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울토마토, 마늘쫑, 편마늘, 양파가 들어있는 야채 믹스가 있구요.
미니 지퍼백 봉투에는 파슬리 가루와 건고추가 있습니다.
버터도 2개가 들어있습니다.
면과 마라크림소스, 새우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면 삶기 인데요. 물 1,300ml를 냄비에 붓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면 삶는 시간이 밀키트 레시피상에는 8~9분 정도로 나와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10분~11분 정도로 삶는것을 추천드립니다. 8분정도 익히니까 너무 덜익는 면이 되더라고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삶아주면 됩니다 :)
면을 삶은 뒤에는 팬에 버터 2개를 넣고 녹여줍니다.
버터를 완전히 녹여 팬에 잘 두른 후 야채믹스를 몽땅 넣고 볶아줍니다.
야채를 볶을 때 동봉되어있는 건고추도 넣어줍니다. 맵기 조절을 이 건고추로 할 수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걸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건고추를 조금만 넣어주도록 하겠습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께서는 건고추를 잘게 부숴서 다 넣어주시면 됩니다 😊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새우도 익혀줍니다. 새우는 조리 전 반드시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줘야하며 앞 뒤로 뒤집어 가면서 분홍색이 될 때 까지 익혀주면 됩니다.
새우까지 익었다면 이제 마라 크림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가 끓어오르면 삶은 면을 넣고 잘 버무려 주고, 면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본인이 원하는대로 농도를 맞춰줍니다.
그리고나서 완성된 마라 크림 파스타를 그릇에 담아주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언뜻 보기엔 로제 파스타 같은 비주얼이지만 소스에 마라가 들어가서 마라향이 확 풍기는 크림 파스타입니다. 기본적으로 밀키트에 다양한 재료가 듬뿍 들어있기 때문에, 별도로 다른걸 추가하지 않아도 먹음직스러운 파스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새우와 마늘쫑은 비주얼을 더욱 살려주는 재료인데요. 마늘쫑 같은 경우는 푸릇푸릇한 비주얼을 담당하는 재료이기도 하지만 면과 함께 먹으면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파스타를 한 입 먹어봤습니다. 확실히 마라가 들어가서인지 매운맛이 확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먹었던 마라 오일 파스타보다 더 맵게 느껴졌는데요. 소스 자체에 매운맛이 많아서인지 건고추를 한개 반만 넣어도 꽤나 맵더라고요. 마라 오일 파스타도 맵긴 했지만 매운걸 잘 못먹는 저도 어느정도 괜찮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 이건 확실히 매운걸 잘 먹는 분들께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림 파스타라서 사실 오일파스타보다 덜 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과는 조금 달랐네요..ㅎㅎ 그래도 밥과 함께 먹으니 먹을만하더라고요 :)
마라 크림 파스타는 확실히 매콤한 마라가 들어갔기 때문에 크림 파스타이지만 전혀 느끼함이 없었구요.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해서 집들이 할 때, 홈파티 할 때, 캠핑 갈 때, 펜션 등에 놀러갈 때 가볍게 한 팩 챙기면 굉장히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하게 만들 수 있고 맛있는 밀키트를 찾으신다면 파우즈 밀키트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