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완료하고 나니 여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서비스 티켓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사용가능 매장이 무려 9개나 있는데요. 이 매장이 무려 옥천사세탁 사장님의 9번째 공간이라고 하더라고요.. 예전부터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 목록에 있길래 조만간 활용해보려고 잘 챙겨뒀습니다 :)
전체적으로 카페 내부 분위기가 우드톤인데다가 알록달록해서 너무 예뻤는데요. 영어가 적힌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어서 그런지 뭔가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사실 이곳에 방문하기 전에 카페 내부가 되게 작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와보니까 좌석도 엄청 많고 꽤나 공간이 넓더라고요 😊
잠시 후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
일단 음료 같은경우는 아메리카노는 무난무난했고 바질에이드가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바질 특유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었고 에이드의 달달하면서 톡쏘는 맛이 어우러지니까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바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여기서 바질에이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다음으로 귀여운 비주얼의 블루베리 요거트 크로넛 입니다. 제가 최근 서울페이스트리와 와피쉐 크로넛을 팝업스토어에서 사서 먹어보니 확실히 같은 크로넛이라도 나름대로 특색이 있고 맛이 완전 다르다는걸 느꼈는데요. 이곳의 크로넛도 어떨지 굉장히 기대되었습니다 :)
크로넛을 썰어서 한 입 먹어봤습니다.
여기 완전 크로넛 맛집이더라고요! 겉이 굉장히 바삭하고 요거트 크림과 블루베리 시럽의 조화가 엄청났습니다. 과하지 않고 적당한 단맛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차 있으니까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다음번에 크로넛이 생각날때면 포장하러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밥을 먹고와서 배가 좀 부른 상태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
이렇게 전포동에 있는 더빌리지샵이라는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도 먹고 시간을 보내다 왔는데요.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고 바질에이드와 크로넛이 너무 맛있어서 반드시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루베리 요거트 외에도 3가지 종류의 크로넛이 더 있던데 전부 다 꼭 먹어봐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