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 서면에 있는 낙곱새 전문점 개미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낙곱새는 부산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죠, 부산에는 수많은 낙곱새집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개미집은 꽤나 유명한 편에 속합니다. 부산내에서도 체인점이 여러 곳 있어서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저는 이날 서면 본점에 방문했구요. 위치는 대략 서면 1번가 골목 입구쪽에 있습니다 🥰
간판색이 강렬한 빨강으로 되어 있어서 멀리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입간판을보니 2015년에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적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
사진이 살짝 흔들렸네요..😥 입구쪽 홀은 이렇게 길쭉하게 되어 있고 옆에는 주방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이렇게 좌석이 더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자리는 넉넉한 편입니다 :)
이 날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개미집도 배달, 포장, 택배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멀리 계신 분들도 택배로 편하게 주문해서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리를 잡고 낙곱새볶음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메뉴에 밥이 포함되어 있는데 1인분 주문시에는 공기밥이 별도입니다. 보통 이런곳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1인분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네요 :)
잠시 후 밥과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기본찬은 이렇게 멸치볶음, 깍두기, 부추무침, 콩나물 4종이 있구요. 1인당 동치미가 하나씩 나옵니다.
잠시 후 낙곱새가 나왔습니다. 서빙해주시는 이모님께서 냄비를 통째로 들고와서 버너위에 올려주셨습니다.
불을 켜고 끓으면서 재료가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니 이모님께서 양념이 잘 배도록 중간에 저어주기도 하셨습니다.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끓으니 이모님께서 불을 끄고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
낙곱새 먹는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냥 국자로 밥 위에 낙곱새를 덜어서 취향에 따라 김가루도 좀 넣고 마구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은 반찬삼아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함께 비벼먹어도 꿀맛입니다 👍
역시나 낙지 + 곱창 + 새우 는 정말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양념맛도 괜찮았고 2인분임에도 양이 정말 푸짐해서 너무 만족스럽게 먹고온 것 같습니다. 보통 다른곳에서 낙곱새를 먹으면 밥만 많이 남는데, 여기는 밥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양념을 듬뿍듬뿍 떠도 부족하지 않더라고요 🥰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낙곱새는 역시 언제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낙곱새가 맛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부산 서면 개미집 강추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