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일상/맛집

부산 광안리 맛집 갈미조개와 삼겹살의 만남 '갈삼구이'

2022. 10. 5. 00:00
  • -

 

 

갈삼구이

0507-1412-9266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7

월~금 12:00 - 22:30

토, 일 12:00 - 23:00

Break time 15:00 - 17:00

주차 가능

 


 

오늘은 부산 광안리에서 갈삼구이를 먹어 본 후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갈삼구이 가게의 위치는 대략 민락 회센터 근처에 있구요. 주차 같은 경우는 OK타운 건물에 주차할 수 있는데, 기계식 주차장으로 되어 있다 보니 SUV나 대형 차량 같은 경우는 주차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갈삼구이 조개 삼겹 삼합

 

광안리 갈삼구이는 OK타운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부산의 별미 조개구이 '갈삼구이'

 

엘리베이터 옆에는 이렇게 각종 방송에 출연해서 유명하다고 어필하는 포스터가 붙어있더라고요 😊

 

갈삼구이 입구

 

갈삼구이 입구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테이블링 시스템이 보이는데요. 저는 이날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따로 웨이팅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메뉴 특성상 술을 마시는 손님 분들이 많고, 테이블 회전이 그리 빠른 곳이 아니다보니 주말이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웨이팅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한 벽에는 이렇게 유명한 분들 사인이 많이 걸려있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왔다 가신걸로 보아 확실히 유명한 맛집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 그런 바닥이라 처음에는 주춤했는데, 앞에 놓여진 입간판을 보니 이렇게 신발을 신고 들어오라는 문구가 적혀있더라고요. 영업시간도 적혀 있었는데 평일은 12시부터 22시 30분까지, 토요일에는 12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갈삼구이 내부
메뉴판

 

갈삼구이의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이 중에서 대표메뉴인 갈미 갈삼구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자리 옆 칸막이 쪽에는 앞치마가 걸려 있어서 멀리 찾으러 가지 않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안그래도 갈미조개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벽면에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이 적혀있더라고요. 갈미조개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속살이 갈매기의 부리를 닮았기 때문이었네요 😊

 

 

맛있게 먹는 방법도 테이블 좌석마다 붙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콩나물무침
밑반찬

 

콩나물무침을 비롯하여 소스, 마카로니, 김치, 김 등 다양한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셀프바

 

반찬이 부족한 경우에는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셀프바에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이나 마카로니 같은 경우는 직원분께 말씀하시면 따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갈미 갈삼구이 2인분

 

곧이어 커다란 접시에 갈삼구이가 담겨 저희 테이블로 도착했습니다. 

 

 

직원분께서 팬을 달굴 때 고소한 버터를 발라주셨구요. 마늘과 고추도 넣을지 물어봐주시는데, 저는 살짝 매콤하게 먹고싶어서 넣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느정도 팬이 달궈지고 나면 직원분께서 최초에 한번 조개와 고기를 팬에 직접 올려주십니다. 

 

 

먼저 갈미조개를 팬에 올려주고요.

 

 

그 위에는 콩나물무침을 얹은 다음, 사이드를 두르는 식으로 삼겹살도 올려줍니다. 

 

 

센불에 마구 뒤집으며 구워주니 먹음직스럽게 익은 모습입니다. 절반정도밖에 올리지 않았음에도 꽤나 푸짐했는데요. 다 먹고 나면 이런 식으로 한번 더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양은 꽤나 넉넉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육수 같은 경우는 자리마다 놓여있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맞게 적당히 넣고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

 

콩나물

 

아삭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콩나물이구요.

 

삼겹

 

얇은 두께의 삼겹도 꽤나 빨리 익어서 좋았습니다.

 

갈미 조개

 

직원분께서 갈미 조개는 고기보다 빨리 익기 때문에 3분 정도만 익혀서 바로 먹어도 괜찮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고기하고 함께 먹으려고 조금 더 익혔네요.

 

 

맛있게 익은 갈미조개와 삼겹, 콩나물까지 모두 한번에 집어서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것 보다는 와사비특제소스에 콕 찍어서 먹는게 가장 좋았는데요. 그냥 먹을 때보다 소스에 찍었을 때 오히려 개운한 맛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조개도 맛있고 삼겹도 맛있고 아삭한 콩나물 까지 있으니 정말 최고의 삼합이죠 👍

 

날치알볶음밥

 

어느정도 갈삼구이를 먹고나서 한국인이라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후식(?) 날치알 볶음밥까지 하나 주문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재료를 들고와서 자리에서 직접 볶음밥을 볶아주시더라고요.

 

 

맛있게 볶아진 볶음밥도 바로 한 입 먹어봤습니다. 이곳의 날치알볶음밥은 최근에 먹었던 볶음밥 중에서 최고라고 바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었는데요. 볶음밥 속에 날치알이 들어가서 톡톡 터지는 식감도 좋았구요. 양념, 김가루, 밥이 만나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하니 나도 모르게 자꾸만 먹게되고,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갈삼구이를 즐기고 나서 볶음밥은 꼭 드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이렇게 부산 광안리에 위치하고 있는 갈삼구이를 먹어보았는데요.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앞으로도 종종 생각날 때 마다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든 맛집입니다. 광안리 쪽에서 괜찮은 찐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갈삼구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릴게요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반응형
Contents

해당 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