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가사] 밤에 - 시간이 사랑을 대신 할수는 없잖아(Vocal. 전상근)

[듣기/가사] 밤에 - 시간이 사랑을 대신 할수는 없잖아(Vocal. 전상근)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고 슬픈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시간이 사랑을 대신 할수는 없잖아' 라는 곡인데요. 이 곡은 함께 해온 시간은 늘어가고 반대로 마음의 크기는 줄어들어 권태기의 감정을 담아 그 내면의 혼잣말을 솔직한 심정으로 표현 한 노래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권태기의 감정을 담은 노래인데요. 연애를 해보신 분들께서 이러한 감정을 느껴 보신 분들꼐서는 노래에 몰입되서 먹먹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노래 가사나 멜로디 뿐만 아니라 보컬의 실력 또한 뛰어나서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는것 같네요. 노래 가사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다면 정말 많이 슬플 것 같습니다. 

문밖을 나서고

널 만나러 가는 길에

한순간도 설레이지 않아

언제부턴가 자연스레

바뀐 계절처럼 너는

내게서 새어 나갔어

말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건

네가 아직

나를 볼 때

처음과 같은 눈빛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착한 너라서 어쩔 수 없이 또

이별을 미뤄

잘 지낼 수 있을까

서로를 못 보게 돼도

남들처럼 이별에 익숙해질까

함께 보내는 시간

서로가 불행하다면

사랑을 말해도 되는 걸까

너와의 약속이

중요하지 않아

그런 나를

다 알고서

서운해하는 네 모습에 

답답해지고 미워지고 

괜히 너 없던 혼자가 부러워

상처만 늘어

잘 지낼 수 있을까

서로를 못 보게 돼도

남들처럼 이별에 익숙해질까

함께 보내는 시간

서로가 불행하다면

사랑을 말하면 안 되잖아

처음엔 아쉬움만 남던

널 바래다주는 이 길마저

이별에 가까워질수록

지겹게 느껴져

처음 우리 모습과

지금의 우리 모습이

이렇게 달라질 줄 알았더라면

마음 없이 널 만나

그게 더 아픈 거잖아

이제 우리 그만 헤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