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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 신메뉴 달콤라떼치킨

2021. 3.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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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 신메뉴 달콤라떼치킨
 

 

멕시카나에서 재미있는 치킨이 나왔습니다. 바로 커피맛이 나는 치킨인 '달콤라떼치킨' 입니다. 커피와 치킨의 만남은 과연 어떨지 호기심이 마구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사실 주문하면서도 든 생각이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ㅎㅎ

 

 

주문 후 30분 정도 지나서 치킨이 배달되었습니다. 봉투를 건네 받자마자 커피향이 진하게 났습니다. 

 

 

달콤라떼치킨의 구성은 치킨, 카페라떼소스, 무, 콜라, 커피콩빵 3알 입니다. 리뷰이벤트로 치즈볼 2알도 받았습니다. 달콤라떼치킨은 전용 박스가 따로 있는 듯 한데, 제가 주문한 곳에서는 모두의 마요 이미지가 있는 양념치킨류 박스에 담아서 주셨습니다.

 

 

치킨과 어울릴지 의문이 드는 카페라떼소스 입니다. 카페라떼 소스는 고다치즈와 에멘탈치즈 그리고 크림치즈와 커피의 풍미가 함께 잘 어우러진 소스라고 하는데요. 이 소스 맛이 되게 궁금했습니다.  

 

 

치킨무는 커피 무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일반적인 치킨 무 입니다.

 

 

 종이 봉투에는 치즈볼과 커피콩빵이 들어있습니다. 

 

 

 

커피콩빵은 치즈볼과 비슷한 크기구요. 3알이 들어있네요.

 

 

개인적으로 사이드메뉴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치즈볼의 경우 치즈가 쭉 늘어나는걸 기대했는데 조금 굳어있었습니다. 그래도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가 들어있는 치즈볼이라 짭짤하더라구요. 커피콩빵은 겉바속촉 느낌은 아니었지만 약간 폭신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났습니다. 

 

 

달콤라떼치킨은 커피향이 첨가된 달달한 간장 베이스 치킨입니다. 그래서 처음 봤을 때 비주얼은 간장치킨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조금 진한 간장치킨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네요. 

 

 

달콤라떼치킨에는 떡도 몇개 들어있습니다. 

 

 

치킨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간장치킨맛이 강하게 나서 그냥 짭짤한 간장치킨을 먹는 듯 했는데요. 자꾸 먹다보니 약간의 커피향이 느껴지더라구요. 대부분 치킨에는 커피향이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아서 커피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양념이 많이 발라져 있는 쪽은 커피향이 나기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단맛도 있고 개인적으로 짠맛이 좀 강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카페라떼소스는 커피 사탕맛이 났습니다. 스카치 캔디와 맛이 완전 똑같더라구요. 치킨을 찍어먹기 보다는 커피콩빵을 찍어먹으니 훨씬 잘 어울렸습니다. 치킨에 찍어먹는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커피맛 캔디 맛이 나기도 하면서 안그래도 짠 치킨에 짠맛이 더 강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소스에 찍지 않고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이 소스는 정말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달콤라떼치킨 한번 먹어보니 옛날에 판매했던 신호등치킨보다는 먹을만 했구요. 재미있는 치킨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는 멕시카나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재구매 의사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비슷한 가격이면 차라리 간장치킨을 시킬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박날 것 같은 치킨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완전 별로는 아니라,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치킨입니다. 😊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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