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도날드의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저의 맥도날드 최애 메뉴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인데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버거가 바로 1955 버거거든요. 오늘 소개해드릴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버거가 약간 두 버거의 장점을 합쳐놓은듯한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주문해봤습니다. 참고로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버거는 2019년 출시되었다가 단종되었었는데 이번에 2년만에 재출시된 메뉴입니다❗️
배달로 하면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보통은 거리가 좀 있더라도 나가서 사오곤 하는데 오늘은 뭔가 편하게 즐기고 싶어서 배달을 시켰습니다. 최소 주문금액 12,000원을 채워야 배달비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600원을 추가해서 라지세트로 변경하였고, 케이준 비프 스낵랩도 함께 주문해봤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의 모든 구성품들을 꺼내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할로윈으로 디자인 되어있는 음료 컵이었는데요. 맥도날드는 할로윈 시즌을 기념해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모든 메뉴 구매시 할로윈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된 음료 컵,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서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
뿐만 아니라 1955버거 세트 혹은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세트를 구매할 시 환타 코스터 4종 중 1개가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어서 이렇게 할로윈 느낌의 굿즈도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햄버거와 찰떡궁합인 감자튀김입니다.
배달로 왔음에도 불구하고 감자튀김이 갓 튀긴거였는지 굉장히 바삭하고 따끈했던 점이 굉장히 만족스럽더라고요 🥰
버거를 먹어보기 전에 케이준 비프 스낵랩부터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띠아에 양상추, 양파, 비프, 머스타드 소스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심플한 내용물에 비해서 생각보다 맛은 괜찮더라고요.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에 정말 급할 때 간단하게 먹어야하는 경우에는 맥도날드에 들러서 이 케이준 비프 스낵랩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버거를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종이 띠가 한번 더 둘러져 있습니다.
버거 크기는 빅맥과 비슷했고 빵 사이에 양상추, 베이컨, 순쇠고기패티 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버거의 중량은 269g, 칼로리는 559kcal 입니다.
버거의 단면을 보기 위해서 반으로 갈라봤습니다.
바비큐 소스와 함께 고기,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까지 정말 구성은 꽤나 훌륭했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전체적인 느낌은 1955 버거와 비슷한 것 같았는데요. 토마토도 들어가있고 양상추도 들어가있으니 야채 씹는 식감이 꽤나 좋더라고요. 양파에서는 단맛도 느껴지고 불향도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버거에 특유의 스모크 향이 있는건 좋았는데 소스맛이 꽤나 강해서 고기향이나 베이컨향을 충분히 느끼기는 조금 힘들었긴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스는 제 취향에 잘 맞아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살짝 신맛이 있으면서도 달달한 느낌의 소스였는데 아마 호불호가 꽤나 갈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분명 1955 소스도 그렇고 바비큐 소스도 그렇고 모두 맛있는 소스긴 한데 두 가지 맛을 다 내려고 하니 조금 과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오늘 이렇게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버거를 먹어봤는데요. 아무래도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구성이 알차기 때문에 저 처럼 1955 버거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모두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