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 기장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카페 코랄라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뻥 뚫린 오션뷰가 매력적인 카페라서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고 싶었는데 카페에 도착할 때쯤 갑자기 날씨가 급격하게 흐려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외관은 이렇게 콘크리트 색상으로 되어있는데요. 건물 구조가 독특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카페 입구가 나옵니다. 주차장은 여기 뿐만 아니라 지상쪽에도 넓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코랄라니 지하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1층부터 4층까지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장 코랄라니는 기본적으로 전체구역 노펫존이며 1층을 제외한 2~4층은 노키즈존입니다.
발열 및 방문체크를 하고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이렇게 카운터가 나옵니다. 카페가 워낙 대형이다보니 직원분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큰 카페인데 사람도 많아서 무척 분주해보였습니다.
코랄라니의 메뉴판입니다. 커피, 논커피, 에이드, 티 까지 정말 다양한 음료메뉴가 있는데요. 가격이 정말 비싼편입니다.. 😂 저는 이중에서 아메리카노 아로마(산미), 라떼(Hot), 피치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다보니 샌드위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는데요. 몇 종류 빵을 제외하곤 다 비닐포장이 되어있어서 좋더라고요 😊 저는 이중에서 몽블랑을 선택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서 카페를 둘러봤습니다. 오션뷰 카페라 날씨가 따뜻했다면 야외자리 쪽이 더욱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 지금은 날씨가 워낙 쌀쌀하기 때문에 실내에 자리잡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야외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정말 담요는 필수였습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고요 🤣
테라스가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지 않나요 🥰
2층에도 이렇게 깔끔하게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1층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제일 위층에 있는 야외 자리인데, 바다를 편하게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
카페를 쭉 둘러보다보니 진동벨이 울려서 자리로 주문한 메뉴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선 아이스 아메리카노부터 한 입 마셔봤습니다. 고소하게/산미있게 둘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산미있는걸로 주문해봤는데요.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맛은 괜찮더라고요 😊 얼죽아라서 테라스가 추웠음에도 아이스로 골랐습니다..🤣
다음으로 피치아이스티 입니다. 비주얼은 예뻤지만 8,800원이라는 가격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네요 😂 확실히 가격이 사악합니다.. 맛은 그냥 아이스티였네요 😊
라떼 같은 경우는 따뜻한걸로 주문했는데 미리 만들어놨는지 미지근하더라고요.. 아이스 음료는 그나마 낫지만.. 뜨거운 음료는 아무리 바빠도 미리 만들어놓는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직원분께서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하셔서 그냥 받아오긴 했는데 좀 심하긴 했습니다 😢
몽블랑은 과하게 달지 않아서 맛있더라고요. 크기도 큰 것도 좋았고 겉바속촉이라 최고였습니다 👍
음료나 베이커리 모두 가격은 비쌌지만 다행히도 맛이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
이렇게 기장 카페 코랄라니를 쭉 소개해드렸는데요. 전체적으로 카페 규모도 진짜 엄청나게 크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방문했을 때 날씨까지 좋다면 정말 예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카페인 듯 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을 시간에 방문하시면 제대로 힐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날이 좀 풀리면 맑은날을 잘 골라서 한번 더 방문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