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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동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 덕클(DUCKLE)

2021. 11.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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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클(DUCKLE)

010-7136-4794

울산 중구 신기4길 18

11:3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 Last order 20:00

포장 가능, 주차장 없음

 


 

오늘은 태화동 국가정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 덕클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맛집인데요. 주말에 방문했더니 역시나 태화동쪽엔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주차하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 덕클에 방문하시려는 분들께서는 전용 주차장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가게 앞에 주차도 불가능하니 근처에 주차하고 오셔야한다는 점 미리 알고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일에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많으니 거기에 대고 걸어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덕클 외관

 

외관이 뭔가 외국에서나 볼수 있을 법한 느낌이었는데요. 약간 대만이나 홍콩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

 

 

가게 입구에 이렇게 메뉴판이 놓여져 미리 어떤 메뉴를 먹으면 좋을 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가 협소한 편이라 피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웨이팅시 앞에 놓여있는 노트에 성함, 인원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덕클 메뉴판

 

저는 사람이 많이 없을 때 방문해서 운이 좋게도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메뉴판을 받고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야끼짜장과 사천마파두부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상단을 보면 "저희덕클은 중식을 기반으로한 아시안퓨전 음식점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대중적인 맛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향신료 향이 너무 세거나 익숙하지 않은 맛이 많이 나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이곳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적절한 방식으로 조리를 하는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

 

 

앞접시, 수저, 티슈 등은 이렇게 자리마다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계산대 쪽에는 물, 휴지, 병따개, 젓가락, 앞접시, 머리끈 등이 있었고 스리라차 소스와 산초가루도 있더라고요. 외관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가 중화풍으로 되어있어서 외국 여행을 온것 같은 느낌도 들었네요 😊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습니다. 기본찬으로는 채썰어진 양파가 나오더라고요 😮

 

 

사천마파두부덮밥(11.0)

 

매콤단짠 특제소스에 부드러운 두부와 함께 볶아낸 요리(새우, 돼지고기)

 

 

먼저 사천 마파두부 덮밥부터 먹어봤습니다. 

 

 

탱글한 새우와 돼지고기가 들어있고 부드러운 두부까지 듬뿍 들어가있는데요. 한 입 먹어보니 향신료향이 느껴지긴 했지만 그리 강하진 않았고, 매콤달달한게 확실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만들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집에서 마파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먹곤 하는데 확실히 사먹는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 만약 산초가루를 좋아하신다면 셀프바에 있는 산초가루를 뿌려서 드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스가 많아서 밥이 잘 보이지 않을수도 있지만 아래쪽에는 이렇게 밥이 깔려있습니다. 밥은 이렇게 덮밥식으로 나오는데 5천원을 추가하면 볶음밥으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꼬들꼬들한 밥이라 너무 맛있더라고요 👍

 

 

야끼짜장(9.0)

 

주문 즉시 조리되는 덕클만의 짜장면요리(대패, 해물)

 

 

다음으로 야끼짜장을 먹어봤습니다. 일단 평소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짜장면과 비교했을 때 면 굵기부터 달랐는데요. 얇으면서도 쫄깃한 면발이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면발이 얇으니까 소스가 더욱 잘 배여있어서 좋더라고요 😊

 

 

야끼짜장에는 이렇게 통통한 새우와 대패삼겹살이 토핑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짜장소스와 함께 잘볶아져서인지 재료들간의 조화가 정말 좋더라고요. 야끼짜장은 전체적으로 살짝 매콤하고 간이센편이긴 했지만 평소에 접할 수 있는 짜장면과는 완전 다른 맛이어서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순식간에 흡입했던 것 같네요 🤣

 

오늘 이렇게 태화동 덕클에서 마파두부덮밥과 야끼짜장을 먹어봤는데요. 가게 분위기도 좋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춰진 요리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들께서 정말 친절하신데다가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빠르고 맛까지 좋아서 아무래도 주차가 힘들었던 것만 빼면 정말 완벽했던 것 같네요. 저는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

 

태화동쪽에서 갈만한 맛집을 찾고계시다면 덕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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