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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 고기 맛집 부라더고깃집

2021. 12.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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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고깃집

052-258-7005

울산 남구 달삼로 57

16:00-00:00

화요일 휴무

 


 

오늘은 울산 삼산에 위치하고 있는 꽤나 유명한 맛집인 부라더고깃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여기는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어서 한번 방문을 시도했던 적이 있는데 저녁 시간에 갔더니 대기가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오픈하고 30분정도 지나서 방문했는데요. 놀랍게도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석을 제외하니 몇 자리 남지 않았더라고요 😮 이쪽이 고깃집이 엄청나게 즐비해있는 골목이라 다른 곳에 갈법도 한데 사람들이 여기에 몰린다는건 분명 괜찮은 곳인거겠죠 :)

 

고집스레 지켜온 육미 장인의 숙성고기
부라더 고깃집 입구

 

부라더 고깃집의 입구입니다. 앞에 주차자리가 있어서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삼산동이 차가 많아서 주차 스트레스가 굉장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차는 끌고오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부라더 고깃집은 12시까지 영업합니다.

 

대기 키오스크

 

식당에 들어가면 바로 앞에 카운터가 있는데요. 그 옆쪽에는 대기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대기는 테이블링 시스템이 편리하더라고요. 사람이 많을 때는 여기에 등록해놓고나서, 가게 앞에 여러개 설치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면 됩니다. 

 

대한민국 명인 명패

 

카운터 쪽을 보니 이렇게 대한민국 육류부문 명인패가 걸려있더라고요. 이걸 보니 사장님의 열정이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명인 고기가 맛이 없을수가 없겠더라고요 🥰

 

 

가게 내부를 쭉 한번 둘러봤습니다. 우드톤의 테이블에 가지런한 후드까지 전체적으로 정말 깔끔한 모습이더라고요. 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규모가 그리 작지는 않은편인데,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님분들이 몰려들어와서 내부가 가득찼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에 방문해서 손님이 유독 많았던 것 같긴 하지만 코로나 시국임에도 여전히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았네요 👍

 

부라더 고깃집 메뉴판

 

부라더 고깃집의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저는 부라더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부라더 고깃집의 특징이 테이블에 적혀있었는데요. 유독 눈에 띄는건 제일 처음에 적혀있는 "수중숙성" 이라는 문구였습니다. 수중숙성 고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

 

 

부라더고깃집은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데요. 옆에는 이렇게 충전기, 수저받침대, 종이컵 컵홀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밑반찬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직원분께서 바로 밑반찬을 세팅해주셨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가 엄청 많이 제공되었는데요. 참기름, 허브 솔솔 소금, 맑은 액젓, 갈치순태젓, 생와사비, 쌈장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 소스가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흑임자소스 샐러드
명이나물
갓김치, 고추지
묵은지 김치찜
쌈채소 및 마늘

 

다양한 밑반찬 중에서도 저는 파절이와 묵은지 김치찜이 넘 맛있었는데요. 김치찜을 밑반찬으로 주는 고깃집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파절이 같은 경우는 보통 다른 고깃집에 가면 조금만 담아줘서 리필해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부라더 고깃집은 처음부터 넉넉하게 줘서 정말 좋더라고요. 이 외에도 처음에 생수 한 병이 제공되는데 추가시에는 1,000원 비용을 받는다고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치마는 깔끔하게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치마에 돼지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저랑 닮았다고 앞에 계신 분이 자꾸 그러더라고요 하하... 😂

 

 

잠시 후 고기가 나왔습니다. 직원분께서 고기를 불판에 놓으시면서 고기의 실 중량이나 100g당 가격이 적혀있는 스티커를 이렇게 테이블에 붙여주셨습니다.

 

 

고기 두께 보이시나요 정말 두툼합니다 👍👍

 

개인적으로 고기를 잘 못굽는 편인데 여긴 직접 구워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도톰한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구요.

 

 

 

어느정도 다 익은 고기는 이렇게 먹기 좋게 옆에 담아주셨습니다.

 

 

어느정도 고기가 다 익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겹살부터 한 입 먹어봤습니다. 비계 비율도 적당하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 도톰해서 씹는맛도 있고 동시에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이렇게 쌈을 싸서 먹어도 맛있고, 묵은지 김치찜에 고기를 싸서 먹어도 나름 괜찮더라고요 😊 

 

 

목살도 한 입 먹어봤는데요. 삼겹살과 마찬가지로 두툼한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삼겹살은 몰라도 목살같은 경우는 질긴 경우가 되게 많은데 이곳이 확실히 고기 질이 남다른 것 같더라고요. 약간 목살이 부드러운 소고기랑 비슷한 식감이어서 신기했네요. 고기를 먹어보니 사람이 많을만하다고 단번에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

 

된장찌개

 

고깃집에 오면 냉면 또는 된장찌개가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저는 냉면보다는 된짱찌개를 좀 더 선호하는편이라서 이렇게 공기밥과 함께 된장찌개를 주문해봤습니다! 큰 뚝배기에 건더기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더라고요.

 

 

이런식으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채로 나왔는데요.

 

 

매우 뜨거운 상태라 호호 불어서 한 입 먹어봤습니다. 고기 못지 않게 된장찌개 맛이 훌륭하더라고요. 안에 매운 고추가 들어있어서 꽤나 매콤했는데요. 덕분에 밥과 함께 맛있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삼산에서 핫한 고깃집인 부라더 고깃집에 들러봤는데요. 분위기 좋고 가격대도 적당하면서 맛있는 고깃집을 찾으신다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그런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있고 배부르게 즐기고 와서 정말 만족스럽네요 😊 조만간 고기 생각이 날 때 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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