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태에서 41주년 기념으로 나온 과자 홈런볼 커스타드크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홈런볼 딸기가 나왔었는데 올해는 커스타드크림이라니, 41주년 기념으로 나온 상품인 만큼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대형마트에서 4번들로 구입했구요. 편의점에는 3월 12일 기준으로 아직 제품이 들어오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대형마트보다는 다소 늦게 입고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과연 이번에 새로나온 홈런볼 커스타드크림은 오리지널의 맛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
홈런볼 커스타드크림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쨍한 노란색의 배경이라 눈에 확 띄고 기존 홈런볼보다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간편하게 한 입에 쏙 넣어 먹을 수 있는 크기,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 때문인지 홈런볼은 1981년부터 지금까지도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과자입니다.
홈런볼 커스타드크림의 총 내용량은 41g이고 칼로리는 225kcal 입니다.
영양정보입니다. 총 내용량 41g당 나트륨 90mg, 탄수화물 22g, 당류 14g, 지방 14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5g, 콜레스테롤 30mg, 단백질 3g이 들어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포장을 열고 내용물을 살펴봤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안에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이 들어있었는데요. 먹기 시작하면 앉은자리에서 순삭된다는 점은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겉모습은 오리지널 홈런볼과 똑같았는데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더 맛있는 홈런볼인데, 오늘은 안에 커스타드크림도 들어갔으니 시원한 아이스슈 느낌을 내기 위해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내줬습니다 :)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과자를 하나 집어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크림은 가득 차있는 경우도 있고, 좀 덜 들어있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한 입 먹어보니 우선 기존 오리지널 홈런볼보다는 훨씬 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의 든게 굉장히 달달하면서도 은근 고소해서 홈런볼과자와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했구요. 완전히 커스타드크림이라기 보다는 약간 커스타드크림 맛이 나는 화이트초콜릿이 들어있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상온에 두고 먹는것도 물론 나쁘지 않았지만 냉장고에 넣은 후 시원하게 먹으니 더욱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라 입에서 살살 녹으니 자꾸만 집어먹게 되니 중독성이 장난아니었는데요. 평소에 홈런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번에 새로나온 홈런볼 커스타드크림도 초코맛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