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전포 브런치카페 밀로즈(meal rose)

 

 

밀로즈(meal rose)

0507-1464-7017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46번길 13-6 1층

11:00 - 18:00

Last order 17:00

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eal.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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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전포에 새로생긴 브런치 카페 '밀로즈'에 다녀온 후기를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밀로즈는 새로 생긴 곳이라 아직 많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지만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상당히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이렇게 방문해보았구요. 주차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방문하실 때 주차를 하시려면 갓길에 하시거나 근처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밀로즈는 기본적으로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곳이며 펫은 켄넬과 가방안에서만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밀로즈 외관

 

카페에 들어가기 전 외관부터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요. 과연 내부는 얼마나 더 예쁠지 정말 기대되더라고요 😆

 

밀로즈 내부

 

밀로즈의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 날 사람이 많이 없을 시간대에 가서 운이 좋게도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었는데, 테이블이 다 예뻐서 어디에 앉을지 엄청 고민되더라고요 😂 카운터쪽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완전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가구들과 소품들로 채워져 있으니 유럽 카페 같은 감성이 잔뜩 느껴지는 공간이었네요 👍

 

자리에 앉으니 홀 매니저분께서 주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주셨는데요. 메뉴판을 보고 종이에 주문하고자 하는 메뉴를 작성한 뒤 카운터에서 선결제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라구 라자냐와 갈릭 프라운 링귀니를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잠시 내부 구경을 하다보니 금방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오너쉐프 한 분이 요리하고 계셨지만 손님이 많지 않아서 금방 나온 것 같더라고요. 

 

라구 라자냐 / 갈릭 프라운 링귀니

 

두 메뉴 모두 이곳의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요. 정말 먹음직스럽지않나요? 😊

 

라구 라자냐(17.0)

 

라구 라자냐

 

토마토라구 베샤멜 매콤한 토마토 소스 라자냐 치즈 나초 할라피뇨

 

 

저는 먼저 라구 라자냐부터 먹어보았는데요. 홀 매니저 분께서 라자냐는 오븐에서 바로 나왔기 때문에 접시를 이동할 때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조심스럽게 한 입 떠서 먹었습니다. 라구 라자냐에는 나쵸가 함께 나오는데요. 위에 살짝 올라가 있는 할라피뇨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조금 매콤한 맛이 느껴져서 더욱 맛있더라고요. 가운데쪽에는 토마토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었는데 이 소스에 나쵸를 찍어먹는것도 정말 괜찮았네요. 개인적으로 라자냐를 원래부터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갈릭 프라운 링귀니(18.0)

 

갈릭 프라운 링귀니

 

새우 마늘 방울토마토 루꼴라 엔쵸비 버터 딜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레몬 링귀니

 

 

다음으로 갈릭 프라운 링귀니 입니다. 큼직한 새우가 듬뿍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인데, 머리랑 꼬리 부분을 제외하고는 새우의 껍질이 조금 까져있어서 손쉽게 손질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다보니 껍질을 따로 담아놓을 접시도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오일 파스타임에도 느끼한 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링귀니면도 적당히 잘 익어서 탱글탱글하니 좋았습니다. 여기엔 함께 나온 레몬을 뿌려 먹어야 더욱 풍미가 산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먹어보니 레몬을 뿌렸을 때 더욱 맛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전포에 새로생긴 밀로즈에서 양식 브런치 두 메뉴를 즐겨봤는데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니 굉장히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은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닌 것 같지만, 곧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될 곳이 아닐까 싶어요. 전포에서 유럽감성의 브런치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밀로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