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천에 위치하고 있는 저수지 뷰 맛집 카페 '그리네 오아시스' 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네오아시스는 24년 3월에 오픈하여 굉장히 핫한 카페 신상 카페인데요. 포천에 들렀다가 근처에서 한정식을 배부르게 먹고 뷰 좋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10~12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라 그렇게 넓은 느낌이 들지는 않았는데요. 만약 차가 너무 많은 경우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더라고요. 저도 방문 당시에 차가 너무 많아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내부 사진
내부 사진입니다. 핫한 카페인 만큼 손님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여러 빵들을 판매하고 있기도 해서 눈길을 끌더라고요. 베이커리 카페라고 말하기는 조금 힘들 정도로 제품이 다양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케이크 같은 메뉴도 함께 판매하면 더 좋았을텐데, 저는 이 날 끌리는 빵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는 되어서 많은 분들께서 드시고 계셨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산뜻한 분위기였고, 곳곳에 놓인 소품과 화분들이 감성을 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
메뉴판
그리네오아시스의 메뉴판입니다. 주문은 메뉴판 바로 옆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서 가능했구요. 메뉴가 꽤나 다양하더라고요. 저는 이날 소금슈페너 시그니처 커피와 딸기 애플티를 주문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 해서 베이커리는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했는데 진열된 상품을 가져올 필요 없이 키오스크에서 선택하면 음료와 함께 준비해주시더라고요. 키오스크에 베이커리를 선택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따로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부 사진
그리네 오아시스의 외부 모습입니다. 음료가 나오기 전까지 외부를 한번 둘러봤는데요. 고모리 저수지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뷰가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이곳을 찾는 분들은 대부분 이 뷰를 보러 오시는 것 같습니다.
외부 테이블은 중간에 공간이 있길래 어떤 용도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불멍 체험시 사용되는 듯 하더라고요. 가족 단위로 방문하셔서 함께 불멍체험을 하며 힐링하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따로 남기지 못했는데 건물 1층 테라스 뿐만 아니라 옥상으로 올라 갈 수도 있더라고요. 옥상에 올라가게 되면 한 쪽에는 테이블이, 다른 한쪽에는 빈백이 놓여져 있습니다. 옥상은 1층보다 더 널찍하게 호수 앞 공간을 담을 수 있어서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참고로 옥상 테라스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됩니다.
음료 사진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와서 자리로 가지고 왔습니다.
소금슈페너 시그니처
먼저 소금슈페너 시그니처 입니다. 음료가 리유저블컵에 나와서 좋았는데요. 커피 맛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크림에서 소금맛이 느껴졌고, 약간의 단짠과 커피의 씁쓸한 맛이 만나서 꽤나 조화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꽤나 맛있게 즐겼네요 :)
딸기 애플티
다음으로 딸기 애플티 입니다. 색감도 너무 예쁘고 상큼하니 맛있더라고요. 보통 이렇게 뷰 좋은 카페는 음료 맛이 아쉬운 경우도 종종 있는데, 여긴 음료 맛도 괜찮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포천에 있는 그리네 오아시스에 방문하여 소개해드렸는데요. 고모리 호수와 산 뷰까지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이 너무 예뻐서 제대로 힐링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음료 맛도 나쁘지 않아서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휴일에 방문해서 손님분들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계시길래 조금만 있다가 가서 아쉬움이 남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평일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