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맛집] 대만 딘타이펑 타이베이101점

[대만 타이베이 맛집] 대만 딘타이펑 타이베이101점

대만의 최고층 빌딩인 타이베이101에 위치한 딘타이펑 타이베이101점에 샤오롱바오를 먹으러 갔습니다. 본점은 융캉제에 있으며 매장 크기는 꽤 큰 편이지만 많이들 찾는 곳이라서 대기가 꽤 있는 편입니다. 대기하는 경우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저는 저녁시간 전에 찾아갔는데 줄이 없어서 직원분께서 바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딘타이펑은 미리 예약하고 먹을수도 있는데, 저는 예약 없이 방문했습니다. 딘타이펑에서는 직원분들께서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어느정도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한국어로 안내도 해주시고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영어 다 할줄 아시는것 같더라구요.

대만 맛집 딘타이펑의 앞입니다. 사실 딘타이펑은 대만 사람들이 많이 찾기보다는 대만으로 관광 온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딘타이펑이 아니라도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사실 맛있는 곳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대만에 갔다면 딘타이펑 한번 정도는 가는것도 좋은듯 합니다.

딘타이펑 내부입니다. 좌석이 여기 보이는곳 외에도 꽤 많습니다. 내부가 엄청나게 넓습니다.

샤오롱바오를 만드는 곳이 이렇게 보이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점에도 이렇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계산은 카운터에서 부탁드립니다 라고 한글로 써져있기도 하네요.

메뉴가 정말 많은데요, 샤오롱바오와 새우 돼지고기 만두, 새우 계란 볶음밥 (흰쌀밥), 사이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딘타이펑에서는 차를 제공해주는데요. 직원분께서 돌아다니시면서 차를 계속 리필해주더라구요. 따뜻한 차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초와 간장이 테이블 옆에 기본적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생강채 위에 식초와 간장을 뿌려서 생강채를 간장에 적신 뒤 샤오롱바오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직원분께서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면서 식초와 간장도 직접 뿌려주시더라구요.

샤오롱바오입니다. 한입 베어물면 육즙이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좀 더 주문할걸 후회가 되더라구요.. 맛있었습니다.

새우 돼지고기 만두입니다.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

새우 계란 볶음밥입니다. 새우와 계란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익숙하면서도 맛있었네요. 양도 은근 많았습니다.

만두를 5개씩 시켜서 처음에는 양이 좀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볶음밥이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샤오롱바오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우만두보다는 기본 샤오롱바오가 훨씬 맛있더라구요.. 새우만두가 맛없지는 않았지만 새우만두 대신 샤오롱바오를 더 많이 시킬걸 약간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딘타이펑 비록 대만 현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은 아니지만 대만에 여행시 한번쯤은 들러서 드셔보실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