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인 칸쵸! 한입에 쏙 들어가기도 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저도 어릴 때 칸쵸를 엄청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오리지널 칸쵸는 동그란 과자 속에 초코를 품고 있죠. 그런데 이 칸쵸가 무려 37년만에 겉과 속을 바꿔 출시했습니다. 저는 CU에서 구매했구요. 가격은 1,000원 입니다. 까망 칸쵸 바닐라는 CU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 칸쵸의 패키지는 핑크색인데요. 까망 칸쵸 바닐라의 패키지는 어두운 색상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오리지널 칸쵸가 더욱 눈에 띄는 색상입니다.
총 내용량은 47g, 칼로리는 230kcal 입니다.
코코아분말 1.3%, 천연바닐라추출물 0.01%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까망 칸쵸 바닐라의 영양정보 입니다. 나트륨 190mg, 탄수화물 31g, 당류 14g, 지방 1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6.3g, 콜레스테롤 5mg 미만, 단백질 3.2g 이 들어있습니다.
오리지널 칸쵸와 까망 칸쵸로 알까기나 오목을 둘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대체 누가 이런 생각을 한걸까요? 과자로 알까기를 하면 뒷수습 하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ㅋㅋㅋ
박스를 열면 그 안에 또 봉지가 있습니다.
봉지를 열고 그대로 박스에 넣어줬습니다. 역시 칸쵸는 박스에 넣어 먹어야 제맛이죠. 봉지를 열자마자 코코아향기가 솔솔 납니다. 기존 칸쵸보다 더욱 까만색이어서 독특한 느낌입니다.
과자 윗면에는 가위바위보, 주사위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
오리지널 칸쵸는 안에 초코가 들어있지만, 까망 칸쵸는 바닐라가 들어있습니다. 초코가 밖으로 나왔지만 초코맛은 많이 나지 않고 바닐라맛이 강하게 납니다. 속에 든 바닐라맛 크림이 꽤나 부드럽고 오리지널 칸쵸보다 덜 단 느낌이었습니다. 과자의 식감은 기존 오리지널과 완전 동일하며 오리지널 칸쵸보다 은은하게 단맛이 느껴져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까망 칸쵸보다는 오리지널 칸쵸를 더 좋아할 것 같지만, 제 입맛에는 까망 칸쵸의 적당한 단맛과 바닐라향이 꽤 괜찮아서 자주 사먹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바닐라맛을 좋아하신다면 까망 칸쵸 한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