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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맛집 1인 샤브샤브 '무구희'

2021. 6.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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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희

010-6332-2727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 224번길 11

매일 11:30~21:00

일요일 11:30~15:00 (일요일은 점심영업만)

Last Order 15:00/20:00

Break Time 15:00~17:0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ugu_hee

 


 

오늘은 전리단길에 위치하고 있는 1인 샤브샤브 식당 무구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작년 12월에 가오픈하고 올해 1월부터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 곳으로,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니지만 전포에서 꽤나 유명한 가게입니다. 가게 이름인 무구희(無垢喜)의 뜻은 '자연 그대로의 맑고 깨끗함을 즐기는 기쁨' 이라고 하네요.

 

 

무구희의 외관입니다. 정말 깔끔하죠? 지붕은 한옥 느낌으로 되어있고 입구 바로 옆에는 빈티지한 느낌의 우편함도 있습니다.

 

저는 이날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이 되기 전에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오픈하기 10분전 쯤 사장님께서 자전거를 타고 가게로 오시더라고요. 앞에 있는 자전거까지 무구희 외관과 너무 잘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자리에 착석해서 메뉴판부터 살펴봤습니다. 무구희는 무구샤브라는 단일메뉴만 판매하고 있는데요. 1인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도록 야채와 고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곁들이는 메뉴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음식을 다 먹고 추가하면 된다고 주문할 때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네요 :)

 

 

물, 컵, 티슈, 수저, 손소독제 등은 자리 앞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앞에 붙어있는 메모지를 보니 무구희에서 사용중인 고기값이 상승하여 가격 인상을 하게되었다고 하는데요. 가격 인상의 이유를 적어둠과 동시에 추후 가격을 원래대로 돌리겠다는 문구도 적혀있었습니다.

 

 

무구희의 테이블은 바 형식으로 길게 되어 있으며 1인 1인덕션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전체적으로 내부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 피크시간에 오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주방같은 경우는 이렇게 오픈형주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주방이 굉장히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무구샤브 (9.5)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개인 인덕션에는 이렇게 육수를 올려주셨구요.

 

 

나무로 된 쟁반 위에 다양한 소스와 채소, 고기 등을 깔끔하게 세팅하여 주셨습니다.

 

 

소스는 땅콩소스, 간장소스, 칠리소스가 있구요.

 

 

와사비도 있는데 사장님께서 이게 엄청 매워서 조금만 덜어서 먹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곁들여 먹기 정말 좋은 무말랭이와 김치도 있습니다. 쌈을 싸먹을 때 무말랭이를 넣어서 넣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

 

 

고기 양도 생각보다 적지 않았습니다. 1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네요. 만약 고기가 모자라면 추가해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코카콜라 (1.5)

 

코카콜라도 하나 주문했는데요. 미니미한 병에 들어있어서 정말 귀엽더라고요. 유리잔에 얼음을 채워서 주시기 때문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쌈 (2.0)

 

이건 추가 메뉴로 주문한 상추쌈입니다.

 

 

상추 위에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놓은 밥이 올라가 있습니다. 샤브샤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을 것 같네요.

 

 

잠시 기다리니 인덕션 위에 올려진 샤브샤브 육수가 끓기 시작했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야채를 넣고 이후 고기를 넣어주면 됩니다. 채소는 청경채, 배추, 숙주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커다란 새송이, 느타리 버섯도 들어가 있습니다. 

 

 

야채와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맛있게 먹어주면 되는데요. 한 입 먹어보니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뜨끈뜨끈한 육수와 만난 소고기 샤브샤브는 정말 맛없을 수가 없죠 ㅎㅎㅎ 

 

 

사장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쌈에 무말랭이, 고기를 넣어서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느정도 먹고나서 곁들이는 메뉴로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는 면을 넣고 3분정도 푹 끓여주면 됩니다. 

 

 

역시 샤브샤브 육수에는 칼국수가 최고인 것 같아요. 무조건 먹어줘야합니다! 계란죽도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아서 잠시 고민했었지만 칼국수를 한 입 먹어보니 이걸로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칼국수도 생각보다 양이 있는 편이라 다 먹고나니 꽤나 든든했네요.

 

무구희는 1인 샤브샤브 구성으로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았으며 사장님께서 친절하신것 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전리단길 특성상 주차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가게여서 다음번에 또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깔끔하고 맛있는 1인 샤브샤브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무구희 강력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무구희에 방문하시려는 분들께서는 휴무일을 꼭 확인하고 가시길 권장합니다. 제가 휴무일을 확인하지 않고 무턱대고 갔다가 한번 허탕친적이 있거든요.. ㅎㅎㅎ 휴무일 같은 경우는 인스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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