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루엔소쿠라는 곳에서 돈까스 배달을 시켜먹었습니다. 하루엔소쿠는 체인점이라 전국적으로 지점이 꽤나 많은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려는 하루엔소쿠 울산무거점은 근처를 오고가며 보기만 했던 곳인데 매장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렇게 배달을 시켜보게 되었습니다 :)
우동 국물은 따끈하게 데워진 상태로 비닐팩에 들어있었구요. 부어서 먹을 수 있게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플라스틱 용기를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소스 같은 경우는 돈가스에 직접 부어서 오지 않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별도 용기에 따로 담겨져 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생선카츠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생선카츠와 김치,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밥이 포함된 구성입니다.
생선카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져 있구요. 정말 바삭해보입니다.
속에는 생선살이 가득차있습니다. 같이 오는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평소에 생선카츠를 좋아해서 배달로 이곳 저곳 시켜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하루엔소쿠의 생선카츠가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튀김의 바삭함도 좋고 맛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
다음으로 하루카츠입니다. 메뉴명을 보니 하루카츠가 이 집의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것 같은데요. 구성은 생선카츠와 마찬가지로 메인메뉴, 김치,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하루카츠가 먹기좋게 썰어져 있고, 그 위에 웨지 감자 2개가 올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원래 이런 웨지 감자류보다는 얇게 썰어진 감자튀김을 선호했었는데, 요즘은 입맛이 바뀌었는지 웨지감자가 얇은 감자튀김보다 괜찮더라고요.
하루 카츠를 한 조각 먹어봤습니다. 튀김도 잘 튀겨져 있고 속에 고기도 나름 꽉 차 있었습니다. 일본식 돈카츠이긴한데 튀김옷이 그렇게 엄청 두껍지는 않더라고요. 돈카츠 자체는 딱히 특별할 것이 없었던 것 같지만 소스가 토마토 베이스로 만들어진 특제소스라 그런지 약간 새콤하면서도 독특했습니다. 분명 돈카츠를 먹고 있는데 약간 토마토 파스타를 먹는 느낌이 들기도 했으며 고기 자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장도 어느 곳 하나 새는 곳 없이 잘 되어있는데다가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무거동에서 돈카츠 배달 맛집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하루엔소쿠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