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일 기념으로 얼마 전 갔다온 아웃백 삼산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웃백은 역시 생일이나 기념일에 많이 찾게되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데요. 아웃백 울산점은 원래 롯데백화점 건너편에 있었는데 2018년 1월 10일부터 더테라스 가든으로 이사하여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로 이사하고 나서는 첫 방문입니다 :)
아웃백 삼산점은 센트럴자이 더테라스 가든 3층에 위치하고 있구요.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대기줄이 약간 있어서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구요. 들어가기 전 안심콜 or QR 체크인, 발열체크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웃백 울산 삼산점 내부는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가족단위로 식사하기 편하도록 넓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
처음에 입장하면 수 많은 직원분들께서 환영인사를 해 주시고, 담당 서버분께서 자리를 안내해 주신 뒤에 스테이크를 설명해주십니다.
메뉴판을 따로 찍지 못했는데 저는 블랙라벨 커플세트를 선택해서 주문했습니다. 109,000원에 스테이크 + 파스타 + 수프2개 + 에이드2잔+ 후식으로 커피2잔 or 녹차2잔의 구성으로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 입니다.
블랙라벨 커플세트에서 스테이크는 퀸즈랜드 립아이, 달링 포인트 스트립, 뉴질랜드 스프링 램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고 파스타 같은 경우는 투움바 파스타, 슈프림 아라비아따, 스파이시 씨푸드 알리오 올리오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요.
저는 부드러운 스타일의 스테이크를 좋아해서 퀸즈랜드 립아이를 선택하였고, 파스타는 최애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
주문을 완료하고나서 잠시 기다리니 먼저 음료를 가져다주셨구요.
이후 식전빵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웃백은 빵먹으러 간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잖아요. 역시나 이 부시맨 브래드 따끈따끈한 상태로 먹으니 엄청 맛있더라고요 👍
이렇게 스프레드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구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양송이 스프에 빵을 찍어먹어도 또 나름 괜찮더라고요 :)
식전빵을 먹고 나니 잠시 후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먼저 저의 아웃백 최애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부터 먹어보았습니다.
치즈는 파스타가 나올때 뿌릴건지 말건지 물어보더라고요. 뿌려달라고 하면 이렇게 즉석에서 치즈를 갈아서 뿌려주십니다. 치즈를 뿌리면서 동시에 음식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
꾸덕꾸덕한 크림의 맛.. 정말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죠 🥲 버섯도 들어있고 새우도 들어있습니다.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스파이시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는 것 같던데 저는 매운걸 잘 못먹기 때문에 일반 투움바로 주문했구요. 항상 아웃백의 투움바파스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스테이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선호해서 선택한 퀸즈랜드 립아이 스테이크 입니다. 굽기 정도는 미디움으로 했습니다. 스테이크 두께가 꽤나 두툼해서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구워진 새우도 나오구요.
가니쉬로는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컬리플라워가 곁들여 나옵니다. 예전엔 컬리플라워 대신 감자나 군고구마가 나왔던 것 같은데 살짝 아쉽네요 .. 😕
기본적으로 나오는 소스는 2종류가 있습니다. 홀그레인 머스터드 같은 경우는 스테이크에 찍어먹으면 맛있고 콜리플라워는 치즈소스에 찍어먹으면 궁합이 잘 맞습니다.
스테이크가 잘 구워져서 그런지 정말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더라고요. 다른 스테이크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 날 먹은 스테이크는 나름 맛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아웃백 삼산점은 리뉴얼되고 이번 기회에 처음 이용해본건데 직원분들께서 정말 친절하시고 요리도 맛있게 잘 해주셔서 즐겁게 식사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울산에 유일하게 있는 아웃백인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번에 생일이나 기념일에 또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참고로 아웃백은 세트 할인과 통신사 VVIP 할인까지 적용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니 방문하시려는 분들께서는 꼭 할인 받아서 저렴하게 이용해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