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찜 신메뉴 트러플크림찜닭 후기

 

 

 

 

트러플크림찜닭

가격 : 2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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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찜의 신메뉴 트러플크림찜닭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두찜은 제가 평소에 굉장히 자주 시켜먹는 찜닭 프랜차이즈인데요. 기본 까만찜닭도 맛있지만 로제찜닭, 묵은지찜닭과 같은 독특한 찜닭도 나름 만족스럽게 즐겼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7월 신메뉴로 트러플크림찜닭과 불마왕찜닭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둘 중 하나를 먹어보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저는 매운걸 잘 못먹기 때문에 트러플 크림 찜닭으로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트러플이라는 꽤나 고급진 재료가 들어가서인지 가격대는 좀 높은 편입니다.

 

2020.07.12 - [일상] - [두찜 로제찜닭] 두찜 로제찜닭, 납작당면 추가는 필수

[두찜 로제찜닭] 두찜 로제찜닭, 납작당면 추가는 필수

[▲ 두찜 로제 찜닭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위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두마리찜닭 '두찜'

 

두찜 전용 봉투에 담겨서 배달이 도착했습니다.

 

 

포장용기부터 전체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검은색 바탕, 흰글씨로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

 

 

물티슈와 젓가락을 2개씩 담아 주셨는데 "찜찜할땐 닭고먹자", "신명나게 먹어보쟈 냠냠쩝쩝 찹찹"과 같이 재미있는 문구가 적혀있기도 하더라고요 😊 또한 별도로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 구성으로 탄산음료 500ml가 제공됩니다.

 

두찜 무라

 

무에도 두찜 무라(=먹어라) 와 같이 센스있는 네이밍이 돋보이는데요. 사투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무라가 먹어라인지 모르셨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

 

 

두찜의 무는 비트가 첨가된 무 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핑크색 빛깔을 띠고 있습니다. 

 

 

찜닭을 본격적으로 오픈해봤습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트러플냄새가 살짝 났고, 크리미한 비주얼의 찜닭이 등장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먹어봤던 로제 찜닭과 유사한 비주얼이기도 했는데요. 로제 찜닭은 좀 더 붉고 진한 소스였다면 이건 크리미한 느낌이 강해서 약간 연한빛의 소스였습니다.

 

 

찜닭에 소스 양도 꽤나 넉넉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보였고 트러플이 크림과 잘 어울린다는 말을 예전부터 들어와서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찜닭부터 한 입 집어서 먹어봤는데요. 순살인데다가 퍽퍽함이 전혀 없는 부드러운 닭다리살로 구성되어 있어서 먹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소스에 푹 찍어서 촉촉하게 먹으니 아주 맛있더라고요 👍

 

 

기본 사리로 납작당면도 잔뜩 들어있습니다. 옵션을 변경하고 추가금을 내면 중국당면으로 변경할 수도 있는데 두찜은 기본 납작당면도 엄청 쫄깃하고 맛있기 때문에 별도로 옵션을 변경하지는 않았습니다. 꾸덕한 트러플 크림 소스와 만난 납작당면을 먹으니 마치 쫄깃함이 엄청난 투움바 파스타를 즐기는듯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

 

 

요즘 로제 떡볶이가 정말 인기잖아요? 소스가 맵지 않은 로제 떡볶이 느낌도 나서 기본으로 들어있는 떡사리 또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찜닭에 빠질 수 없는 감자도 잘 익은채로 들어가 있었구요. 

 

 

감자 뿐만 아니라 고구마도 들어있었는데요. 달달한 밤고구마라 트러플크림소스와 정말 잘 어울리는게 괜찮더라고요 😆 감자와 고구마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번에 주문하게 되면 사리추가 옵션으로 더 넣어 먹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두찜에서 트러플크림찜닭을 먹어봤는데 소스도 너무 맛있고 양도 꽤 많은 편이라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리미한 느낌이 강해서 계속 먹다보면 느끼함이 약간씩 올라오기도 했는데 살짝 매운 끝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했고, 함께 온 비트 무를 한 개씩 집어 먹으면 완전 깔끔하게 해결되서 계속 먹어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더라고요 😀

 

꾸덕꾸덕하고 크리미한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쯤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만간 한번 더 시켜먹을 것 같네요 🥰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