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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소갈비찜 맛집 소옥

2021. 10.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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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옥

010-2584-3545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50번길 29 1층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오늘은 황리단길에 있는 핫한 한식 맛집 소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경주 황리단길에는 정말 맛집이 많아서 어딜 갈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갈비찜을 파는 소옥이라는 곳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소옥

 

牛玉 이라고 적혀있으면 우옥이 아닌가 싶지만..? 어찌됐든 이곳이 바로 소옥의 입구입니다 😊

 

 

저는 이 날 여기가 엄청난 핫플이라는 소문을 듣고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기 15분전에 와서 기다렸는데요. 이미 제가 갔을때는 더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문 앞에 보면 대기명부를 작성할 수 있는 노트가 있는데 거기다가 이름과 주문할 메뉴를 적어놓으면 직원분께서 5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시켜주십니다. 저는 워낙 앞에 대기하고 계셨던 분들이 많은 탓에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고도 30분정도 더 기다려서야 입장할 수 있었네요 😂

 

 

입구에서 바로 왼쪽편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가게 마루에 앉아서 기다려도 됩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종이컵과 물 등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소옥 메뉴판

 

소옥의 메뉴판입니다. 메인메뉴인 갈비찜은 소 갈비찜/옥 갈비찜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눠지는데요. 소 갈비찜은 매콤한 양념의 소고기 갈비찜이고, 옥 갈비찜은 카레향이 나는 갈비찜이라고 하더라고요. 맛은 보통맛/매운맛 중에서 고를 수 있었구요. 저는 소 갈비찜 보통맛으로 주문했으며 추가메뉴에 있는 감태주먹밥과 배추전도 주문했습니다 😊

 

기본찬

 

자리를 잡고 주문을 확인하고 난 뒤 직원분께서 바로 기본찬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

 

 

이건 발사믹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인데요. 배고파서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

 

 

콩나물 쪼가리(?)가 몇개 들어있는 콩나물국도 나오구요. 

 

 

백김치(?), 계란장조림, 김가루도 있습니다.

 

 

김가루는 나중에 갈비찜에 밥을 비벼먹는 경우 적당량 덜어서 넣어먹으면 되구요.

 

 

이 계란 장조림 같은 경우는 은근 간이 짭짤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맛있더라고요.

 

 

백김치인지 배추절임인지 잘 모르겠던 이 밑반찬은 솔직히 좀 별로였습니다.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

 

 

배추전을 찍어먹을 간장소스도 미리 가져다 주셨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습니다~!! 😊

 

소 갈비찜-2인분(26.0)

 

상당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갈비찜입니다. 양념소스가 새빨간색이라 엄청 매워보이죠? 양념을 살짝 먹어보니 보통맛으로 주문해서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매운건 아니었지만 끝맛이 꽤나 매콤하더라고요. 보통맛도 이정도인데 매운맛 같은 경우는 맵찔이인 저는 감히 도전하기 힘들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갈비찜 토핑으로는 우선 납작하게 썰어진 감자가 들어있구요.

 

 

쫄깃한 떡도 있구요 ☺️

 

 

갈비찜 양념이 푹 배여있는 당면도 들어있었습니다.

 

 

갈비찜 같은 경우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되어있었고 살이 엄청나게 부드럽더라고요. 야들야들해서 괜찮은 고기였는데요. 정말 맛있긴 했지만 엄청나게 오래 대기를 하고 먹었을 때 대만족할 정도로 특출난 맛은 아니라는점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1시간 이상 대기를 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된다면 큰 기대를 안고 먹을수도 있으니 말이죠..ㅎㅎ

 

공기밥도 별도로 주문해서 함께 먹었는데 양념에 김가루를 뿌려서 밥과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

 

감태주먹밥(4.5)

 

다음으로 사이드메뉴인 감태주먹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태주먹밥 사이즈는 적당한 편이었구요. 감태가 마치 잔디처럼 촘촘히 박혀있고 위에는 명란마요소스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한 입에 쏙 먹기도 괜찮았고 속에 들어있는 주먹밥이나 마요소스 등 전부 괜찮아서 갈비찜과 함께 곁들여먹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공기밥을 안시켰다면 아마 이걸 하나 더 시켰을 것 같네요 😊

 

배추전(5.0)

 

다음으로 배추전입니다!

 

 

갓 나온 배추전은 역시 맛있죠 ☺️ 보통 배추전을 직접 해먹는 경우에는 배춧잎으로 해먹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그렇게 자주 드셨다면 이런식으로 잘게 썰려진 배추와 반죽이 섞여져 있는 스타일을 오히려 별로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가볍게 갈비찜과 함께 곁들여 먹기에는 이런 스타일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배추전, 매콤한 갈비찜과 찰떡궁합이더라고요 🥰

 

이렇게 경주 황리단길 핫플인 소옥에서 갈비찜과 감태주먹밥, 배추전까지 즐겨봤는데요. 대기 시간이 길었다는점만 빼면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온 것 같습니다 👍 황리단길에서는 항상 파스타나 피자같은 메뉴를 즐겨 먹곤 했는데 이런식으로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점도 좋았던 것 같고 맛도 괜찮아서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하고 싶네요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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