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핫플 깔끔한 퓨전 한식 맛집 난포 한남

 

 

난포 한남

02-794-1540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18 B1. 1F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nanpo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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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퓨전 한식을 즐길 수 있는 핫플 난포 한남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난포는 원래 성수에 있는 가게인데 최근 한남동에도 이렇게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더니 워낙 핫한 곳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구요.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대기가 3팀 정도밖에 없어서 그리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혹시나 주말에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긴 시간 웨이팅을 하실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난포 한남 외관

 

난포 한남의 예약 시스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예약은 전체 좌석의 30%에 해당하는 인원만큼만 운영하고, 워크인석은 별도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예약 요일 같은 경우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능하며, 예약희망일은 14일전부터 오픈 된다고 하는데요. 예약 가능 시간 같은 경우는 11시와 17시로 되어있으며, 최소인원은 2인이고 최대인원은 4인입니다.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게 제일 좋긴 하겠지만 예약도 빨리 하지 않으면 금방 차버리는 듯 하니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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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옆에 올망(olmang)이라고 적힌 곳은 궁금해서 찾아보니 미용실인 것 같더라고요.

 

 

난포 한남에서 대기는 위와 같은 테이블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보면 이렇게 대기 등록을 할 수 있는 기기가 놓여져 있습니다. 가게 앞에 많은 분들께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텐데, 반드시 대기등록을 하신 다음 기다려야 합니다. 대기등록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취소되어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시간을 엄수해야합니다.

 

 

대략적인 메뉴와 가격이 유리에 적혀있어서 대기하는 동안 어떤 음식을 먹을지 미리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난포 한남 내부

 

난포 한남의 내부입니다. 분위기가 뭔가 한식집보다는 파스타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화사한 분위기였습니다. 화장실은 지하층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가장 안쪽 자리로 이동해서 착석했구요. 자리에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메뉴판, 식기도구, 물, 컵 등이 놓여있었습니다. 

 

메뉴판

 

다양한 메뉴 중에서 어떤걸 시킬까 고민하다가 제철회국수, 제철회묵은지말이, 강된장쌈밥을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양이 많지 않아서인지 저 뿐만 아니라 이곳에 방문한 분들 대부분이 둘이서도 메뉴 3개씩은 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음식이 엄청 빨리나오더라고요 😆

 

 

우선 기본찬으로는 묵은지와 우엉이 나옵니다. 우엉반찬이 정말 맛있었네요 :) 

 

강된장쌈밥(10.0)

 

강된장쌈밥 같은 경우는 아래쪽에는 강된장이 깔려있고 그 위에 예쁘게 싸여진 쌈밥이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크기는 대추방울토마토보다는 조금 더 큰정도로 한 입에 먹으면 입안이 가득 찰 정도의 사이즈는 되더라고요. 쌈 안에는 고기가 들어있는 밥이 있었구요. 쌈밥 자체에는 간이 많이 안되어 있어서 간이 되어있는 강된장과 함께해서 먹으면 되는데, 한 입 먹어보니 강된장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제철회묵은지말이(11.0)

 

다음으로 제철회묵은지말이 입니다. 

 

 

제철회묵은지말이는 보이시는 것 처럼 위에는 회가 올라가 있고 아래는 묵은지로 돌돌 말려있는 음식입니다. 아무래도 회맛보다는 새콤한 묵은지 맛이 전체적인 맛을 담당하는 듯 했는데 먹기엔 꽤 괜찮더라고요. 묵은지를 좋아하신다면 이거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제철회국수(13.0)

 

다음으로 제철회국수입니다. 매콤새콤하면서 중독성있는 제철회국수는 요즘 같이 더운 날에 먹기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다른 테이블에서도 인기가 상당한 메뉴인 것 같더라고요.

 

 

이름은 제철회국수지만 막상 먹어보니 국수라기보다는 약간 쫄면 같은 느낌의 면이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회를 한 점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메뉴도 그러했듯 제철회국수 또한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는데요. 보통 다른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일반적인 초장 베이스 회국수 소스보다 고소한 향이 많이 나서 그런지 확실히 덜 짠 느낌이 들더라고요. 면발도 독특하고 중독성이 강해서 계속 손이가는 그런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난포 한남에서 정갈하게 퓨전 한식을 즐기고 왔는데요. 아무래도 가격대비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둘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메뉴를 3개나 시키긴 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음식 맛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워서 종종 생각날 듯 합니다. 한남동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한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난포 한남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