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남 하동에 위치하고 있는 매암제다원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로 유명한 하동에서는 다원이 많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매암제다원은 아름다운 포토존이 있는 곳이라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최참판댁에서 차로 5분거리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한쪽에는 매암차박물관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카페가 있는데요. 1인 1음료를 주문해야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
주차 공간 같은 경우는 입구 쪽에는 많지 않기 때문에,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걸어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길목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 매암차박물관이 보였습니다. 박물관 관람 전 우선 음료 주문을 위하여 매암다방으로 향했습니다.
매암다방은 매암차박물관을 지나서 이렇게 안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나오더라고요.
매암다방은 별도 건물로 되어있는데요. 매암 다방 이용안내를 보니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는 매암다원에서 직접 재배하고 만드는 유기농 차이며, 관람료를 대신하여 박물관 운영비로 사용된다고 하더라고요. 8세 이상 1인 1음료 주문이 요구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는 녹차와 홍차용 뜨거운 물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주문은 카운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음료는 기본적으로 홍차와 녹차로 나눠지고 쑥차, 국화차, 착즙주스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아이스로 홍차와 녹차를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매암다방 내부
매암다방의 내부 모습입니다.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사방이 큰 창문으로 뚫려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이 창문있는 좌석은 특히나 액자속에 담긴 사진처럼 예쁘게 녹차밭이 담겨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매암다원 풍경
카페 인테리어를 봤으니 실외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에는 자리가 많이 없었지만, 실외에는 자리가 꽤나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밖이 녹차밭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초록초록한 뷰를 보고 있으니 절로 힐링이 되는 듯 했습니다.
음료 사진
잠시 후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간단히 음료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녹차입니다. 마셔보니 확실히 맛이 괜찮더라고요. 텁텁한 맛 없이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맛 자체가 진하다기보다는 향이 좋아서 계속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홍차입니다. 녹차 못지 않게 홍차도 맛있었는데요.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홍차라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매암차박물관으로 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암차박물관
이곳은 박물관 입구이면서, 포토존으로 많이 활용되는 곳입니다.입구를 배경으로 해서 사진을 직접 찍어보니까 정말 예쁜 사진이 찍히더라고요 👍
이 날 날씨가 꽤나 더웠지만 박물관 내부에는 에어컨이 비치되어 있어서 시원했구요. 박물관 내부에 볼거리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차문화에 대해서 간단하게라도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오늘 이렇게 경남 하동에 위치하고 있는 매암제다원에서 녹차밭뷰와 함께 맛있는 차를 즐기고, 매암차박물관을 관람하여 우리나라 차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이 날 개인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웠던지라 혹시나 여러분들께서도 하동에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