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 맛집] 울산 삼산 맛집 매운수제비
매운수제비
052-256-6680
울산 남구 돋질로 350번길 14 (삼산동 1556-9)
매일 10:00~20:00
첫째, 셋째, 다섯째 월요일 휴무
울산 삼산에 위치하고 있는 매운수제비에 다녀왔습니다. 울산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던 율리에 위치하고 있는 매운수제비 집도 유명하지만 삼산에 있는 매운수제비도 정말 유명한데요. 이곳의 매운 수제비는 산초와 방아가 들어가서 매콤하고 얼큰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오늘따라 유독 맑고 날이 쨍쨍하더라구요. 저는 2시쯤에 방문했습니다.
매운 수제비 매장 앞 모습입니다. 안에서 많은 분들께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울산 삼산 매운수제비에는 산초와 방아가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산초의 경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어탕느낌이 많이 나서 싫어하시는 분들께서 방문하시게 된다면 산초와 방아가 매운수제비 대신 일반 수제비를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싫어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매운 수제비를 주문하시라고 추천드릴 정도로 이곳은 매운 수제비 맛집입니다 :)
메뉴는 간단합니다. 매운수제비, 흰수제비, 칼국수, 검정콩국수, 찹쌀 공기밥 이렇게 있습니다. 가격대는 5~6천원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매장 내부입니다. 2인석이 많이 있구요 4인석도 유리쪽에 있습니다. 이곳은 혼밥하러 오기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깍두기는 셀프바에서 먹고싶은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물도 셀프, 국자, 앞접시 등 전부 셀프로 가져오면 됩니다.
저는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곳에 예약하고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 수제비는 예약 하지 않고 방문 할 시 수제비가 한시간당 정각, 20분, 40분 이렇게 세번에 나눠서 나오기 때문에 만약 한번 수제비가 다 나가고 나서 주문을 하게 되면 2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마침 수제비가 다 나갔을 때 주문을 하게 되서 20분이나 기다려서 수제비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엄청 배고픈 상태였는데 예약하고 올 걸 후회했네요.
무려 20분을 기다려서 받은 매운 수제비입니다. 처음 받자마자 산초와 방아의 향이 엄청나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한입 국물을 떠먹어보니까 매콤하고 얼큰한게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밥도 시켰네요. ㅎㅎ 밥도 일반 밥이 아니라 찹쌀밥이라 더 맛있었습니다. 밥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수제비와 함께 말아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서도 밥을 주문해서 국물과 함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제비도 완전 잘 익어서 쫀득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20분을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을 만믐 맛있었네요. 다음번에 재방문할 의사가 200%인 곳이었습니다. 이 날은 급하게 정하고 가게 되서 예약을 하지 않고 간지라 오래 기다렸지만, 다음에 방문할때는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겠습니다. 울산 삼산 매운수제비에서 식사하실 분들께서는 반드시 예약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얼큰한걸 좋아하고 산초와 방아향을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정말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