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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업계 최초로 비닐봉지 퇴출하고 친환경 봉투 도입

2020. 1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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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업계 최초로 비닐봉지 퇴출하고 친환경 봉투 도입
 

 

CU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비닐봉지를 퇴출하고 친환경봉투를 전면 도입한다고 합니다. CU는 이미 지난 4월 전국 150개 직영 점포에 시범적으로 친환경 봉투를 도입하였는데요. 비닐봉지와 병행 사용 기간을 거쳐서 내년 4월까지 전국 15,000여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편의점에서 소비되는 비닐봉지는 연간 6억 장에 달하는데요. 매립된 비닐봉지가 완전히 분해되는데는 100년 이상이 걸립니다.

 

 

CU에서 새롭게 도입하려는 친환경 봉투의 경우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식물성 생분해 소재로 제작되어 58℃ 토양에서 180시간 이내에 생분해 된다고 합니다. 100% 생분해성 수지로 특수 제작되었기 때문에 폐기 시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CU 편의점은 내년 1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4월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친환경 봉투만 제공하게 되는데요. 친환경 봉투의 경우 100원에 유상판매 됩니다. 친환경 봉투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재사용 쇼핑백도 500원에 대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재사용 쇼핑백의 경우 사용 완료 후 환불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봉투가 편의점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다면 토양 오염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간 9천 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으며 약 3백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CU 관계자)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기존 비닐봉투는 내년 1월 말에는 반품 처리등을 통해 3월까지 단계적으로 퇴출 수순을 밟는다고 하구요. 정책 안내를 함과 동시에 일정기간은 비닐봉투와 친환경봉투의 병행 사용 기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20년 12월 부터 친환경 봉투를 운영하게 되고 재고 소진시까지 일반봉투는 20원에 판매됩니다.

 

요즘 환경 문제가 굉장히 대두되고 있는데 CU가 이렇게 앞장서서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 봉투가격이 20원이었는데 100원으로 올라서 불만인 분들도 분명 계실 것 같아요. 기존에도 편의점 봉투 가격 20원을 아까워 하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점은 걱정되지만 더 큰 문제는 환경오염이니까요. CU를 시작으로 이런 정책을 다른곳에서도 시행하여 지속적으로 친환경으로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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