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요리 열라면 투움바 파스타 만들기

 

오늘은 간단요리 포스팅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혼자서 자취를 하다보니 라면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저는 라면중에서도 열라면을 좋아해서 집에 엄청 많이 쌓아놓고 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아하는 라면이라도 계속 먹다보면 질리곤 하죠, 그래서 평소에 자주 먹던 열라면을 활용해서 새로운 느낌의 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요리라고 하기엔 정말 너무 간단해서 초간단요리라고 제목을 붙였네요.. 😊 저 같은 요리초보도 만들 수 있는 열라면 투움바 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 

 

<재료>

 

열라면 면

라면스프 1/2

양파 1/2

마늘 5~8개

우유 150ml

슬라이스 치즈 1개

새우

올리브유

파슬리

 

 

 

먼저 면을 살짝 삶아줘야 합니다. 열라면 한 봉지를 준비한 뒤 물을 끓여줍니다.

 

 

라면 물을 올려두고 물이 끓을 동안 재료를 손질해줍니다. 마늘은 세로로 편썰어주고 양파 반개도 세로로 얇게 썰어줍니다. 새우도 먹고싶은만큼 준비하면 됩니다. 사실 여기에 베이컨이 들어가면 좋은데 냉장고에 베이컨이 없더라구요 😂 베이컨이나 비엔나소시지, 삼겹살과 같은 고기가 집에 있는경우 재료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면이 살짝 풀어질 정도로만 익혀주고 채반으로 옮겨 물기를 빼줍니다. 

 

 

다음으로 올리브유를 적당히 팬에 둘러줍니다.

 

 

썰어둔 양파와 마늘을 슥슥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새우도 넣어서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있으면 마찬가지로 이때 넣어줍니다.) 

 

 

전체적으로 재료가 익었을 때쯤 우유 150ml를 부어줍니다.

 

 

우유가 끓으면 스프를 1/2 정도 넣어줍니다. 매운걸 좋아하신다면 조금 더 넣고, 매운걸 못드신다면 1/3정도 넣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1/2 만큼 넣는게 딱 맞더라구요.

 

 

슬라이스 치즈도 한장 올려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아까 살짝 끓여둔 면을 넣고 휙휙 저으면서 마저 익혀준 뒤, 예쁜 그릇으로 옮겨 위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면 열라면 투움바 파스타 만들기 끝입니다! 😊

 

완성된 열라면 투움바 파스타

 

열라면으로 이렇게 만드니 매콤한 맛도 나면서, 정말 라면을 먹는게 아니라 파스타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만 만들어도 굉장히 맛있었는데, 만약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되신다면 후추를 좀 넣어줘도 좋구요.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스프를 많이 넣거나 청양고추를 좀 넣어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해서 먹을게 없을 때 마다 종종 해먹기 좋을 것 같네요. 요리 초보이신 분들도 얼마든지 맛있게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