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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일산지 맛집 '해운대 31cm 해물 칼국수 '

2020. 12.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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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일산지 맛집 '해운대 31cm 해물 칼국수'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일산점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50-3 1층

(울산 동구 일산진4길 11 O.K빌딩 1층)

052-201-2253

월요일 휴무

화~일 11:00~22:00

 


 

울산 동구에 있는 해운대31cm해물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점심시간에 가면 대기줄이 엄청 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녁시간에 방문했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맥도날드와 쿠우쿠우 사이입니다. 원래 이 자리에 목토쌈밥이라는 가게가 예전에 있었는데 그곳이 이렇게 바뀐 것 같더라구요.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는 뭔가 이름부터 관심을 끄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칼국수 길이가 31cm인가 싶었더니 알고보니 그릇의 지름이 31cm라서 그렇더라구요 :) 

 

 

가게에 들어가면 바로 명부 작성을 하고 동시에 자리를 세팅해주십니다. 

 

 

김치가 매워서 조금씩 자주 덜어먹으라는 메시지가 있던데, 한 입 먹어보니까 정말 맵더라구요.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하고 먹었더니 입술이 얼얼해지는 맛이었습니다. 매콤한 김치와 칼국수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31cm 해물칼국수 인데요. 1인분에 가격이 7,500원입니다. 정말 착한 가격이죠, 가격은 저렴하지만 절대 양이나 맛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해물칼국수 뿐만 아니라 조개전골과 해물파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께서는 해물파전도 곁들여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과 김치는 셀프입니다.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라서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했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가게 위생도 좋아보였습니다. 

 

 

잠시 후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처음 딱 보자마자 압도적인 비주얼에 놀랬네요. 조개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조개 종류는 가리비, 동죽조개, 홍합이 들어있는것으로 보이구요. 2인분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엄청 푸짐하죠 ㅎㅎ

 

 

31cm 지름의 그릇안에 조개가 꽉 차있고, 국물도 많고, 면발까지 있으니 정말 푸짐했습니다. 착한가격의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왔는데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칼국수가 나올 때 다른 손님분들께서도 다들 "와 정말 많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시더라구요. 

 

 

면발도 이렇게 탱글탱글 합니다. 손칼국수 면인 것으로 보였는데요. 칼국수 면도 맛있었지만 아무래도 시원한 국물이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맑은 국물의 시원함이 해장할때도 좋을 것 같았구요. 안주삼아서 술을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술도 안먹었는데 뭔가 해장하고 온 기분이었어요.. :)

 

 

다 건져먹고 남은 조개껍질들입니다. 정말 1년간 먹을 조개를 이날 다 먹고 온 것 같아요. 평소에 해물칼국수를 먹으면 조개 양이 조금 아쉬운 편이 많았는데 같은 가격에 맛도 물론 있고, 이런 푸짐한 양을 즐길 수 있다면 다른곳보다 이곳을 찾을만한 이유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사람이 많은것도 있겠지만 양이 줄거나 맛이 변하지만 않는다면 아마 계속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맛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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