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화쿵푸 무거점 마라탕 & 꿔바로우 배달

탕화쿵푸 무거점 마라탕 & 꿔바로우 배달

 

 

오늘은 탕화쿵푸에서 마라탕을 배달로 주문해봤습니다. 저는 예전에 이곳에서 마라샹궈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마라탕은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것입니다.

 

2020/05/14 - [일상/맛집] - [탕화쿵푸 무거점] 탕화쿵푸 무거점 마라샹궈 후기

[탕화쿵푸 무거점] 탕화쿵푸 무거점 마라샹궈 후기

 

마라샹궈는 배달로 먹은 게 아니라 매장에 가서 직접 재료를 통에 담아서 만들었는데 꽤 맛있더라구요. 이후로도 마라샹궈를 먹으러 종종 갔었는데, 마라탕은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정말 어떤 맛일지 기대되었습니다. 이번에 마라탕은 배달로 즐기는거라 재료를 원하는 만큼 양껏 담을수는 없었지만 좋아하는 재료들을 최대한 선택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마라탕은 약간 얼얼한 맛에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평소에 매운걸 잘 못먹기도 하고 마린이인 저는 제일 맵지않은 0단계의 바로 윗단계인 1단계를 주문했습니다. 마랴상궈도 2단계부터는 꽤 맵더라구요. 

 

 

플라스틱 용기에 마라탕과 꿔바로우가 포장되어져 왔습니다.

 

 

먼저 마라탕을 열어봤습니다. 마라향이 확 느껴지면서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안에 각종 재료들을 넣었는데 아래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쫀득한 분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분모자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마라탕에도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요. 

 

 

중국당면입니다. 마라탕에는 역시 중국당면이 빠질 수 없죠.

 

 

목이버섯입니다. 탕수육에 들어간 것도 그렇고 목이버섯은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

 

 

팽이버섯도 넣었습니다. 

 

 

흰목이버섯입니다. 검은 목이버섯과 맛은 비슷하더라구요 ㅎㅎ

 

그외에도 청경채, 배추, 건두부, 숙주, 새우완자 등 다양한 재료를 넣었는데 확실히 국물맛이 진해서 그런지 재료들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특히나 채소들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꿔바로우 입니다. 통에 되게 커다란 크기로 담겨져있더라구요. 그래서 한입에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먹었습니다. 튀김도 쫀득하고 고기에 비린내도 안나서 좋았구요 새콤한 맛이 나는 꿔바로우였습니다. 저는 1단계 마라탕을 먹어서 그렇게 맵지 않았지만 만약 매운 마라탕을 주문해서 드실 때 꿔바로우도 함께 드신다면 매운맛을 약간 중화시켜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라탕도 마라탕이지만 꿔바로우도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앞으로 마라탕과 꿔바로우 조합은 생각날 때 마다 종종 시켜먹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