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광고도 많이하고, 유튜버들이나 블로그 이웃분들이 많이 먹는 핫한 치킨! 자담치킨 맵슐랭치킨을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배달비 제외 19,000원이구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운 치킨입니다. 평소에 매운걸 잘 못먹는 맵찔이인 저로써는 솔직히 시키기 전부터 겁이 많이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주문한지 40분정도 지나서 배달이 왔습니다. 자담치킨은 처음 시켜본 치킨 브랜드인데, 이름의 뜻이 '자연을 담아서 더 착한 치킨' 이네요. 웰빙을 표방하는 치킨 브랜드 인 것 같습니다.
자담치킨 맵슐랭의 구성입니다. 별도로 추가한 메뉴는 없구요 리뷰이벤트에 참여해서 치즈볼 3알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기본 구성은 치킨 본품, 소금, 피클무, 자담허니머스타드 드레싱, 물티슈, 젓가락, 콜라 500ml 입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치킨을 열어보겠습니다.
처음 치킨을 봤을 때 느낀점이 일단 진짜 먹음직스러웠는데요. 마요소스와 더불어 매콤한 청양고추가 토핑되어서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비주얼 입니다.
리뷰 이벤트로 받은 치즈볼 3알입니다.
함께 온 머스타드소스입니다.
머스타드 소스를 뜯어서 맛을 보니, 특별할 것 없는 일반적인 머스타드 소스였습니다.
치킨 소금입니다. 초록색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팜플렛 같은 종이가 하나 동봉되어 있었는데요. 저처럼 자담치킨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자담치킨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종이었습니다. 자담치킨 전속모델인 조정식님의 사진도 있더라구요.
자담치킨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동물복지를 실천한다는 점입니다. 동물복지제도는 사육하는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 외에도 추가적으로 가축의 기본적 습성 및 본능을 최대한 영위할 수 있도록 관리해 보다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국가 인증 제도라고 합니다.
자담치킨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빙초산과 사카린이 들어가지 않은 치킨무와, 히말라야 핑크 소금 염지를 한다는 점입니다. 히말라야 핑크소금 염지는 아무래도 직접 체감하기는 힘들었지만 피클무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이게 바로 피클무 라는건데요. 생긴건 일반 치킨무와 비슷해보이지만 인체에 해로운 첨가물을 쓰지 않고 신선한 무와 천연 재료에 특허받은 야채 숙성기술을 적용하여 수제 스타일로 만든 피클무라고 합니다. 무 뿐만 아니라 아래쪽에는 오이피클과 당근도 들어있더라구요. 독특했습니다.
치즈볼도 치킨위에 올려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자탐치킨은 정말 큰 닭을 쓰는 것 같더라구요. 다리크기가 정말 크죠?
바로 한 입 먹어봤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마요소스에 청양고추가 곁들여져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맛 자체는 그동안 먹어본 치킨중에서 랭킹을 매긴다면 정말 상위에 꼽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정말 처음 먹어본 맛이었어요. 보통 달콤한 간장베이스 치킨을 먹으면 허니콤보가 생각난다던지 다른 치킨이 생각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자담치킨 맵슐랭을 먹을때만큼은 다른 치킨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맵슐랭이라는 이름답게 꽤나 매운맛이더라구요. 처음 한 입 먹을때는 괜찮은데? 라고 느꼈지만 계속 먹다보니 맵찔이인 저는 매워서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 만약 매운걸 잘 드시는 분들께서는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치즈볼도 먹어봤습니다. 치즈볼은 서비스라 그런지 크기도 좀 작았고 맛도 보통이었습니다.
자담치킨 맵슐랭 먹어보니 정말 전체적으로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는 치킨이었습니다. 단맛과 매운맛 조화가 잘 어우러진 치킨인데 아무래도 매운맛이 좀 더 강해서 매운걸 잘 먹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치킨입니다. 저는 먹을때는 맛있게 먹었지만 아무래도 매운걸 잘 못먹다보니 다음날이 되게 힘들더라구요...ㅎㅎ
맛과 비주얼은 너무 훌륭해서 만족스러운 치킨이었지만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언제 또 먹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덜 매웠거나, 제가 매운걸 되게 잘 먹었다면 정말 주기적으로 시켜 먹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맛의 치킨을 찾으면서, 매운걸 잘 드시는 분들께서는 자담치킨 맵슐랭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