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1450
052-268-1450
울산 남구 대공원입구로9번길 4 1층 닭갈비1450
화~금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토, 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월요일 휴무
울산 옥동에 닭갈비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울산대공원 바로 옆에 있어서 울산대공원에 들렀다가 방문하기도 괜찮구요. 국내산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양이 꽤나 푸짐해서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상호명은 닭갈비 1450 입니다.
이곳은 1인분의 양이 무려 450g입니다. 엄청나죠? 가게 이름이 닭갈비 1450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닭갈비 1450은 닭갈비 뿐만 아니라 부대찌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방문하실 때는 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꽤 널찍하고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가족끼리 외식하기에도 알맞은 장소 입니다.
벽에는 여러 재미있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저런 말들을 잔뜩 적어놓았다는건 양에 자신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
이곳은 독특한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테이블당 1개씩 셀프로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도록 라면 제조기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진라면 매운맛과 순한맛이 잔뜩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쪽에 있는 라면사리는 부대찌개용으로 준비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셀프 라면이 끝이 아닙니다. 셀프 김치전도 제공됩니다. wow...
한 국자를 떠서 팬에 올린 뒤 얇게 펴서 바삭한 김치전을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셀프서비스를 이용해봤습니다.
비록 납작하게 만들진 못했지만... 맛있는 김치전도 즐길 수 있었구요.
라면 같은 경우는 은박 냄비에 면과 스프를 넣고 시작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조리됩니다.
먹음직스럽게 팔팔 끓고 있는 라면의 모습입니다. 라면은 기본적으로 1개 무료로 제공되는데 만약 더 먹고싶다면 추가 한 개당 1,000원의 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추가 시 받는 가격 1,000원도 꽤나 저렴한 것 같습니다.
셀프코너가 있어서 반찬이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파채, 쌈채소, 겉절이 김치, 쌈무, 또띠아가 있습니다.
거대한 불판에 나온 닭갈비의 모습입니다. 양이 엄청나더라구요. 웬만한 다른 닭갈비 체인에서는 3인분에서 4인분정도 될 듯한 양입니다. 양이 많아서 수입산 닭을 사용하는게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이곳은 오직 국내산 하림 닭만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테이블마다 타이머가 있는데요, 직원분들이 타이머가 울리면 바로바로 와서 볶아주십니다. 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셔서 좋았네요.
완성된 닭갈비의 비주얼입니다. 정말 푸짐하고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확실히 또 한번 양이 많다는게 느껴집니다.
닭갈비의 맛은 어떨까요. 한 입 먹어봤습니다. 국내산 하림 닭을 사용해서 누린내도 없고 맛있더라구요.
닭고기 뿐만 아니라 고구마와 단호박, 그리고 떡도 들어 있습니다. 고구마는 달달, 떡은 말랑말랑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다양한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별도로 토핑을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닭갈비를 또띠아쌈 해서 먹어도 정말 맛있구요.
깻잎에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닭갈비를 먹고나면 역시 볶음밥이 빠질 수 없죠, 닭갈비가 양이 워낙 많아서 볶음밥은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볶음밥도 직접 볶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완성된 닭갈비 볶음밥 위에는 통깨를 먹음직스럽게 뿌려주십니다. 볶음밥 1인분도 양이 많아보이는데 기분탓일까요..ㅎㅎ
아.. 역시 철판에 볶은 닭갈비 볶음밥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맛있게 볶아주셔서 볶음밥까지 배부르게 먹고 나왔네요. 😊
전체적으로 닭갈비1450은 가성비가 훌륭한 맛집이었습니다. 메인메뉴 양도 엄청 많은데, 서비스로 즉석 라면과 김치전 까지 정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네요. 울산대공원 근처에서 식사하실 곳을 찾으신다면 닭갈비 1450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