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산 삼산에 있는 핫한 카레 맛집 소코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더테라스가든 바로 옆이구요.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코아는 생긴지 얼마 안됐지만 워낙 핫플이다보니 웨이팅이 자주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밖에 편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대기 좌석이 마련되어 있기도 한데요. 깔끔하고 예뻐서 포토존으로 활용되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잠깐 웨이팅을 했는데요. 위 사진은 밥 먹고 나올 때 웨이팅이 전부 빠진 상태에서 찍은거라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보이지만 입장 전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
참고로 소코아는 웨이팅 할 때 주문할 메뉴도 미리 정해서 적어놓을 수 있습니다 😊
내부를 살펴보니 인테리어가 너무나 예쁘게 되어있었습니다. 외관부터 시작해서 내부 인테리어까지 타일을 활용한것도 정말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이더라고요.
기본찬은 심플하게 김치와 양파절임이 나옵니다.
소코아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하여 전국에 체인점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음식점이더라고요. 광주에서 시작하여 10번째 체인점에 해당하는 삼산점까지 정말 빠르게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코아의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 카레 메뉴부터, 돈카츠, 연어 덮밥, 스테이크 덮밥, 냉우동, 그리고 사이드 메뉴 까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음료 메뉴는 탄산음료, 주스, 에이드, 맥주가 있습니다.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소코아 카레와 아보카도 새우냉우동을 주문했습니다 :)
가장 먼저 소코아 카레가 나왔습니다. 소코아의 시그니처 메뉴로 3가지 맛의 카레를 밥으로 만든 그릇에 담아주는데요.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
직원분께서 밥이 모자라는 경우 말하면 더 준다고 하셨고, 카레 소스 두 종류는 부족할까봐 미리 그릇에 따로 담아서 추가로 갖다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카레맛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비카레는 설명 그대로 고소한 크림 카레였습니다. 매운맛이 없는 순한 카레였구요. 크림맛을 좋아하는 저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크림을 선호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오히려 느끼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더라고요.
토리카레같은 경우는 다섯가지이상의 향신료를 블렌딩해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매콤한 카레라고 하는데요. 확실히 매콤한 맛이 있긴 했지만 심하게 맵진 않았습니다. 제가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도 무리없이 맛있게 먹을만 했네요 😀
키마카레는 양파와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가있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으로 아보카도 새우냉우동이 나왔습니다. 시원한 냉우동 면발 위에 아보카도, 레몬, 무순, 새우, 샐러드 등이 있어서 위에 올라가 있는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
직원분들께서 정말 친절하신데다가,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물론이고 음식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전체적으로 완전 만족스럽게 즐기고 온 것 같습니다. 피크 시간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좀 길게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울산에서 새로운 맛집을 찾고 계시거나 맛있는 일본가정식집을 찾으신다면 소코아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