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닭갈비] 울산 테라스가든 맛집 비와별닭갈비
비와별닭갈비 울산점
울산 남구 삼산로 231 센트럴자이1층 상가 뒷편 125호
(울산 남구 달동 1364-1 센트럴자이 125호)
052-258-2287
매일 10:30~22:00
영업시간 코로나 여파로 인해 당분간 변경
11:00~21:00
라스트오더 20:00
울산 더테라스가든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비와별닭갈비 울산점입니다. 비와별닭갈비는 전국에서 유명한 체인이라고 하는데 울산에도 새롭게 생겼다고 해서 먹으러 가봤습니다.
테라스가든 뒤편에 보면 이렇게 표지판이 있는데요. 찾아가기 쉽게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울산김밥 바로 옆이며 정칼국수 맞은편에 있습니다.
가게 입구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대표 메뉴가 앞에 붙어있는데 낙지닭갈비, 막국수, 리치골드 닭갈비, 월남쌈 닭갈비 등이 보입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런치 메뉴를 먹을 수도 있다고 하니 점심 시간에 방문해서 드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붙어있네요..ㅎㅎ
코로나 여파로 인해 당분간 영업시간이 조정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벽면에 여러 연예인들의 사인도 붙어있네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저는 커플세트에 리치골드(치즈+고구마무스)를 추가했습니다. 두명이서 갔는데 리치골드의 경우 2명 가격(6,000)이 추가 되었고 커플세트에는 원조닭갈비 2인분과 월남쌈, 볶음밥, 음료 이렇게 해서 28,500원 입니다. 총 34,500원이네요.
처음에는 코울슬로를 닭갈비가 나오기 전에 인덕션에 올려서 보글보글 끓여 먹을 수 있게 줍니다. 따뜻하게 한입 먹으니까 좋더라구요. 인덕션에 올려서 주는 아이디어가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샐러드, 쌈장, 쌈무, 쌈 야채 등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셀프코너도 있는데요.
기본찬이나 소스가 부족한 경우 먹을 만큼 셀프바에서 덜어서 가져가면 됩니다.
잠시 기다리니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중간에는 원조 닭갈비가 있고 사이드에 리치골드가 둘러져서 나옵니다. 2인분 치고 양이 꽤 많습니다. 닭갈비는 다 익어서 나온거라 온도를 조절해가며 주변에 리치골드만 녹여서 먹으면 됩니다.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섞지 말고 주변에 리치골드를 녹여서 닭갈비를 찍어 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라이스페이퍼와 월남쌈이 나왔습니다. 닭갈비와 월남쌈의 조화는 처음이었네요.
알려주신대로 리치골드를 녹인 뒤 닭갈비에 푹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치즈때문에 쭉 늘어나는게 보이시나요. 치즈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한 고구마무스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닭갈비는 전부 닭다리 살로 만들어져서 부드럽더라구요.
라이스 페이퍼에 각종 채소와 소스를 얹어서 월남쌈을 만들어서 먹어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월남쌈에는 칠리소스가 맛있더라구요. 닭갈비에는 매운맛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월남쌈으로 먹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닭갈비를 어느정도 먹고 나서 볶음밥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이곳은 닭갈비도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볶음밥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살짝 눌러서 누룽지로 만들어 먹으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고 닭갈비 양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소스였던것 같습니다. 비와별닭갈비에 가신다면 볶음밥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전체적으로 닭갈비가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맵지 않아서 부담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는데요. 비와별닭갈비는 이영자가 추천한 맛집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치즈, 고구마무스와 닭갈비 조합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또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