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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 물회] 울산 방어진 물회 맛집 진주횟집

2020. 4. 2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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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 물회] 울산 방어진 물회 맛집 진주횟집




진주횟집

울산 동구 중진길 55 (동구 방어동 331-17번지)

09:00~22:00

주차장 있음


물회가 땡기는 날이라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 제가 간 곳은 울산 동구 방어진에 있는 진주횟집입니다. 얼마전에 대전횟집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대전횟집과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진주횟집은 오랜 전통이 있는 맛집으로 울산에 방문한 많은 여행객들이 찾기도 하는 로컬 맛집입니다. 



진주횟집의 입구입니다. 왼족편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그런 간판과 외관입니다.



주차장은 입구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D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2층이 나오는데 2층에서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합니다.



신발분실 위험이 있으니 고가의 신발은 신발주머니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좁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3층이 나옵니다. 식사는 2층과 3층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3층으로 올라가겠습니다. 



3층의 모습입니다. 넓은 공간이 있는데요. 주문도 3층에서 받습니다.



음식은 1층에서 만들어져서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방식이더라구요. 이 음식 전용 엘리베이터가 2층과 3층에 배달되면 이모님께서 서빙해주십니다.





기본찬으로는 양배추 샐러드, 잡채, 생미역, 김치, 부추전, 단호박 등 다양한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그렇게 많은 반찬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딱 먹을만한 반찬들만 나와서 좋더라구요. 너무 많은 반찬이 나와도 다 못먹는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 먹을만큼만 나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잘 맞아서 맛있는 밑반찬 이었습니다.



이곳은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점이 얼음과 양념을 이렇게 따로 담아줍니다. 



그 이유는 이곳에서는 물회를 먹을 때 본인의 입맛에 맞게 양념의 양을 조절해서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회의 경우 양념 가득 한국자 넣고 얼음을 한국자 반을 넣어주면 됩니다.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땡초를 주문하면 되구요. 밥을 말아 먹어도 좋습니다.



매운탕도 서비스로 주어지는데요 큰 뚝배기에 나오고 국물이 얼큰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산초가루가 있기 때문에 산초가루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기호에 맞게 뿌러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칼칼하고 얼큰한 매운탕 너무 좋아요 :D



다음으로 물회입니다. 커다란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있는 물회의 가격은 13,000원 입니다. 서비스로 주어지는 매운탕까지 포함된 금액이니 가격이 꽤 괜찮은 편인것 같은데요. 회도 많이 올라가 있고 양이 은근 많습니다. 



기호에 맞게 양념과 얼음을 넣었습니다.



매콤하게 먹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땡초를 잘라 넣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저는 너무 매운건 잘 못먹기 때문에 땡초는 넣지 않았습니다. 


물회의 횟감이 탱글하면서 맛있었고 배가 정말 많이 들어가서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양념장도 너무 맛있어서 저는 더 넣게 되더라구요. 물회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물회와 매운탕 구성에 13,000원이면 가격도 정말 좋은데요, 물회는 여름철에 주로 많이 먹긴 하지만 사계절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푸짐하고 맛있는 물회와 얼큰하고 칼칼한 매운탕을 저렴한 가격에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진주횟집 추천드립니다 :)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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