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치킨] 푸라닭치킨 푸라반 블랙반 맛본 후기
오랜만에 푸라닭을 시켜먹어봤습니다. 저는 6월에 푸라닭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고추마요 치킨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오리지널인 푸라닭치킨과 또 하나의 주력메뉴인 블랙알리오치킨이 반반 섞인 푸라반블랙반 메뉴로 주문해봤습니다. 저번에 먹었던 고추마요를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이번에 블랙알리오 치킨도 맛있을거란 기대감에 가득차있었습니다.
푸라닭은 고급치킨을 표방하는 만큼 그냥 비닐에 담겨서 오는게 아니라, 치킨이 담긴 가방주머니가 같이옵니다. 소스나 치킨무 콜라 등은 옆에 비닐에 따로 왔더라구요.
전체적인 구성은 콜라 500ml, 치킨무, 소스 2종(달콤양념소스, 고추마요소스), 그리고 푸라반블랙반 치킨입니다.
다시봐도 정말 명품푸라닭 답게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 듯 합니다.
푸라닭블랙반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소스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달콤양념소스와 고추마요소스가 옵니다.
양념치킨이나 고추마요를 굳이 주문하지 않아도 오리지널을 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 맛을 느낄 수 있을것 같네요. 저번에 고추마요소스는 먹어봤지만 양념소스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요, 양념소스도 괜찮더라구요.
치킨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자태가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푸라닭 치킨입니다. 오리지널인 만큼 심플한 느낌입니다. 구운 느낌의 치킨이지만 바삭함이 살아있습니다.
블랙알리오치킨입니다. 까만색의 소스에 마늘이 곁들여져있습니다.
오리지널 치킨인 푸라닭치킨, 정말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겉바속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치킨이었는데요. 보기에는 그렇게 바삭하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한 입 먹어보면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러운게 정말 맛있습니다.
블랙알리오치킨도 오리지널 치킨과 마찬가지로 겉바속촉이었는데요. 마늘과 함께 먹으면 마늘의 풍미가 더해져서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간장소스맛이 나면서도 춘장소스의 느낌도 나는게 오묘한 맛이었네요. 평소에 간장치킨을 좋아해서 다양한 종류의 간장치킨을 먹어봤지만, 이 치킨은 단순히 간장치킨이라 말하기는 좀 어려울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호불호가 은근 갈리는 메뉴인데,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푸라반블랙반 메뉴는 맛있는 두 종류의 소스도 함께 오는점이 마음에 들었고, 오리지널 치킨과 달콥짭짤한 블랙알리오치킨 두가지 맛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푸라닭은 맛있네요. 만약 아직 안드셔보셨다면 꼭 한번쯤은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