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엑셀에서 각각의 셀에 있는 단어를 한 셀에 전부 나타내는, 즉 텍스트를 합치는 함수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CONCATENATE 함수인데요. CONCATENATE 라는 단어는 사슬처럼 잇다, 연쇄시키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인수로 들어오는 텍스트를 쭉 연결시켜주는 것이죠.
함수 형태
=CONCATENATE(Text1, Text2, Text3, ... )
아래 간단한 예제를 통해서 어떻게 CONCATENATE 함수를 사용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위에 있는 분리되어 있는 글자를 아래쪽에 한줄로 쭉 나열하고자 합니다.
먼저 CONCATENATE 함수를 입력해줍니다.
함수 삽입 단추를 누릅니다.
그럼 함수 인수를 입력하는 마법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각각 셀을 넣어주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정상적으로 결과값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우기 드래그를 활용하여 아래도 똑같이 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물을 살펴보니 글자가 띄워쓰기 없이 다닥다닥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글자를 붙이더라도 중간중간에 띄워쓰기를 넣고 싶은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럴땐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중간에 " " 라는 띄워쓰기를 넣어주고 순서대로 함수 인수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위 표에 있는 함수마법사에서 Text1 부분에 C7 셀은 가장 위쪽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어렵지 않게 중간에 띄워쓰기를 추가하면서, 여러 셀로 분리되어 있던 단어들을 한 셀에 합칠 수 있습니다. 만약 CONCATENATE 함수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함수 대신 & 기호를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Office 상위버전(2019, Microsoft 365) 에서는 concat 이라는 문자열 합치기 함수가 추가되었는데요. 똑같이 =CONCAT(Text1, Text2, Text3)의 형태긴 하지만 조금 다른점으로는 =CONCAT(Text1:Text6)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오는 결과물은 CONCATENATE 함수와 똑같습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상위버전 오피스를 사용하신다면 CONCAT 함수를 통해서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