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치킨이 들어간 버거가 생각날 때 맘스터치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오늘은 맘스터치에서 치킨이 아닌 새우가 들어간 버거 '통새우버거'를 먹어봤습니다. 이번엔 평소처럼 세트로 주문하는것이 아닌 버거 단품과 어니언 치즈감자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맘스터치 로고의 경우 최근 새롭게 변경되었는데요. 아직 포장지나 비닐에는 바뀐 로고가 적용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기존에 있는것을 모두 사용하고나면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포장지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은 통새우버거, 오른쪽에는 어니언 치즈감자가 들어있습니다.
먼저 어니언치즈감자를 개봉해봤습니다. 평소에 시즈닝된 맘스터치의 기본 케이준감자만 먹었는데, 메뉴를 고르다보니 치즈가 곁들여진 감자튀김도 너무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어니언치즈감자에는 이렇게 위에 치즈가 범벅이 되어 올라가있습니다.
치즈가 너무 많이 올라가 있어서 박스 상단에도 다 묻었네요. 비주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니언치즈감자는 153g의 중량에 488kcal 로 정말 고칼로리 음식이더라구요. 이 감튀를 다먹으면 햄버거 하나를 다먹은거나 비슷합니다... 나트륨도 정말 많아서 건강에는 좋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햅버거는 건강 생각해서 먹는 음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으니까요. 맛있으면 그만입니다 :)
다음으로 통새우버거입니다. 빵사이에 야채와 통새우패티가 들어있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촉촉한 새우살이 들어있는 패티가 바삭한게 맛있더라구요. 단품 가격이 2,900원이라 그렇게 기대를 안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꽤 두툼한게 괜찮았습니다.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버거인 것 같아요.
새우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맘스터치의 통새우버거가 가격도 괜찮고 생각보다 퀄리티도 좋아서 드셔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맘스터치하면 무조건 치킨버거만 먹어야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는 통새우버거도 자주 먹게 될 듯 합니다. 어니언치즈감자는 치즈가 너무 많은 탓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느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반정도 먹을때까지는 너무 맛있었는데 그 이후부터 좀 느끼하더라구요. 그래도 짭짤하면서 달콤한 자극적인 맛이라 한번쯤 먹어볼만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맘스터치는 치킨이 들어간 버거로 유명하죠, 오늘 통새우버거를 먹어보니 치킨 버거가 아닌 새우가 들어간 버거인데도 정말 맛있어서 좋았고, 어니언치즈감자는 자꾸 먹다보니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그만큼 맛이 진하기 때문에 한 입 먹었을때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니언치즈감자는 정말 맛있었지만 맛이 너무 진해서 금방 느끼해지는게 아쉬워서.. 아무래도 저는 이번에 먹어보는걸로 만족해야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