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찜 까만찜닭 순살 후기

두찜 까만찜닭 순살 후기

 

 

두찜 까만찜닭

한마리 찜닭 21,800원

(순살로 변경 시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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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찜에서 가장 기본 찜닭인 까만찜닭을 순살로 주문해봤습니다. 평소에 닭요리를 좋아해서 치킨, 삼계탕, 깐풍기, 닭꼬치 등 가리지않고 다 맛있게 먹는데 아무래도 밥하고 같이 먹기에는 찜닭이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는 찜닭을 배달로 자주 시켜먹는데요. 저는 프랜차이즈이긴 하지만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두찜을 자주 시켜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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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두찜에서 로제 찜닭과 묵은지 찜닭을 주문해서 후기를 남긴 적이 있는데, 궁금하시다면 위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두찜의 기본 구성은 각종야채, 감자, 당면, 찜닭 무, 음료(코카콜라, 스프라이트 500ml 中 랜덤제공) 입니다. 두찜은 기본적으로 뼈와 순살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요. 저는 오늘은 편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순살로 2천원 추가하여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당면도 기본 둥근당면에서 납작당면(+1000원)으로 변경했습니다. 맵기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고를 수 있는데요. 저는 2단계를 주문했습니다. 

 

 

찜닭은 이렇게 까만 용기에 담겨져서 옵니다. 배달이 약 40분에서 50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와서 한 30분정도 걸렸습니다. 

 

 

두찜의 무는 비트가 첨가된 무라서 이렇게 분홍색의 비주얼입니다. 색만 예쁜 것이 아니라 맛도 뭔가 다른 곳의 치킨무보다 더 맛있는 느낌이에요. 

 

 

두찜 까만찜닭 순살 한마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두찜은 기본적으로 양념도 맛있고, 각종 재료들이 다 양념과 잘 어우러져서 좋아합니다. 여러 재료들 중에서 저는 당면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양념이 푹 배인 당면을 별도로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넣어줍니다. 예전에 잘 모르고 당면을 추가했다가 너무 많아서 당면만 먹다가 찜닭을 제대로 먹기도 전에 배부를 정도였으니까요. 

 

 

떡도 들어가 있습니다. 쫄깃쫄깃 합니다. 떡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고구마도 껍질이 까져 있지 않고 통으로 커다랗게 반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밤고구마인듯 한데 맛있더라구요. 

 

 

순살 찜닭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한 입으로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져 있습니다. 아마 퍽퍽함이 없는 다리살을 써서 이렇게 부드러운게 아닌가 싶네요. :) 

 

 

대망의 당면입니다. 초점의 좀 나갔네요. 촬영을 잘 못해서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두찜의 납작당면은 정말 최고입니다.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여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잡내도 없고 양념 간도 잘 되어있는게 너무 맛있는 찜닭이었습니다. 두찜은 로제 찜닭, 묵은지 찜닭 처럼 퓨전 찜닭으로도 유명하지만 이렇게 기본 찜닭도 너무 맛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맵기 조절도 가능하니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높은 단계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기본 찜닭의 양이 반마리가 아닌 한마리인 만큼 굉장히 푸짐한 양입니다. 당면도 많이 들어있어서 별도로 추가하지 않아도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종종 시켜먹었지만 역시나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시켜먹을 것 같네요. 😊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