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맘스터치의 신메뉴인 새우불고기버거를 먹어봤습니다. 저는 보통 맘스터치에서는 치킨 패티가 들어간 싸이버거와 같은 메뉴를 먹곤 하는데요. 이번에 불고기 패티와 새우패티가 한꺼번에 들어간 새우 불고기 버거, 새우 대신 계란이 들어간 에그 불고기 버거 두 종류가 신제품으로 나왔더라구요. 저는 계란이 들어간 에그 불고기 버거보다는 새우 불고기 버거가 더 땡겨서 해당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맘스터치의 바뀐 로고가 봉투와 제품 디자인에 적용되었네요. 저번에 올린 통새우버거 포스팅에서는 예전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었는데, 확실히 바뀐게 더 깔끔해보입니다.
새우 불고기 버거 세트 가격은 6,500원 이구요. 칼로리는 1,035 kcal 입니다. 콜라, 감자튀김, 버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맘스터치의 강점인 치킨패티가 아닌 불고기패티와 새우패티가 들어간 버거는 과연 어떤 맛 일까요?
포장지를 개봉해서 반으로 갈라봤습니다. 새우패티와 불고기패티 둘다 꽤나 두툼한 편입니다. 패티를 자세히 보면 분홍색으로 보이는 새우살이 보이는데요. 통통해서 씹는맛이 좋습니다.
패티 뿐만 아니라 빵 사이에는 상추와 피클이 들어있구요. 단짠의 맛인 불고기 소스와, 새우패티의 마요베이스 소스가 같이 잘 어우러져 굉장히 맛있습니다. 두 가지 구성이 서로 식감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맛이 나는데요. 한 입 먹을 때 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새우 패티의 맛과, 단짠단짠 촉촉한 불고기패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맛있는 것들이 합쳐지니 더 맛있어졌네요. 😊
버거를 먹다보면 감자튀김이 땡기죠, 역시 맘스터치의 케이준 감자튀김은 다른 프랜차이즈의 감자튀김보다 더 짭짤하고 바삭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 맘스터치의 신메뉴 새우불고기 버거를 먹어보니 맘스터치의 강점인 치킨 패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저는 새우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통통한 새우살이 들어있다면 무조건 합격을 줄 수 밖에 없겠네요. 기존에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만 드셨던 분들께서 치킨 패티가 들어간 버거 대신 새로운 버거를 먹어보고 싶으시다면 새우 불고기 버거를 한번 드셔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싸이버거 못지않게 맛있어서 다음번에도 재구매할 의사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