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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수구장(울산체육공원) 청춘의 못 산책

2021. 5.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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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정말 좋죠 저는 요즘 별 일 없으면 낮시간대에 산책을 나가는데요. 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산책코스인 문수구장 - 마로니에 길 - 청춘의 못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청춘의 못은 코스 자체가 특별히 걷기에 어려움이 없어서 산책하기에 정말 괜찮은 곳 입니다. 여러 수목들이 자라고 있으며 각종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춘의 못은 원래 옥동저수지로 불리던 곳이었습니다. 청춘의 못은 울산 체육의 메카인 울산 체육공원의 시설로, 역동적인 스포츠 정신과 시의 산업화 기사를 의미하며, 젊고 활기찬 울산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옥동저수지는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의 울산체육공원 내에 있는 저수지이자 태화강의 지류인 무거천의 발원지이다.면적은 총 6만5000㎡로 원래는 주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수리시설이었으나 농경지 대부분이 택지개발로 용수 공급의 기능이 없어졌다.현재는 수변놀이시설(보트 30대)로 운영되고 있다.2011년 11월 30일까지 옥동저수지 명칭 변경 관련, 시민의견을 수렴했으며, 2012년 1월 24일에는 청춘의 못으로 최종확정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 옥동 저수지]


 

 

 

이곳의 산책코스 시작지는 워낙 많아서 어디로 들어가도 상관없지만 저는 문수구장 보조 경기장이 있는 계단을 올라가서 마로니에길을 거쳐서 청춘의 못까지 가려고 합니다.

 

 

문수구장에서 푸른 나무들이 있는 길을 따라서 도롯가가 나올 때 까지 쭉 앞으로 걸었습니다.

 

 

이쪽으로 좀 더 가다보면 단풍 시즌에 엄청 예쁘기로 유명한 마로니에길이 나옵니다. 

 

 

마로니에길 옆 쪽 에는 도심속 대나무숲도 있습니다.

 

마로니에길

 

이곳이 바로 마로니에길입니다. 가을이 되면 길 양 옆으로 단풍이 활짝 피게 되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예뻐서 사진찍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

 

 

산책로는 여러 곳이 있습니다. 이렇게 언덕으로 다시 올라갈 수도 있구요.

 

 

황토길 산책로로 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황토길 산책로로 돌아가겠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황토길 산책로가 나옵니다. 경사도 별로 없고 편하게 걷기 좋은 산책로 입니다. 

 

 

황토길이 쭉 깔려있는 이 산책로는 도심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속을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걷는 내내 꽃 향기가 진하게 나기도 합니다.

 

 

나무들 사이로 호수가 살짝 보이네요.

 

 

앞으로 조금 더 걷다보면 문수호반쉼터가 나옵니다. 길이 정말 잘 정비되어 있고 주변 경관이 예쁩니다.

 

문수호반쉼터

 

<문수호반쉼터 개방시간>

 

하절기 (3월~10월) : 09:00~18:00

동절기 (11월 ~ 다음 해 2월) : 09:00~17:00

 

문수 호반쉼터 1층에는 강에 사는 물고기 사진과 식물 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 오리배와 고래모양 보트도 있었는데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듯 합니다.

 

 

청춘의 못에는 새가 많이 날아다니고 물위에 오리가 둥둥 떠 있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호수를 둘러 산책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호반광장이 나옵니다.

 

 

호반 광장에서는 코로나 이전에 여러 공연들이 열리기도 했고 월드컵이 열리면 이곳에서 많은 인파가 모여서 한마음으로 응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모습들을 보기 힘들어졌네요.. 😢

 

 

다시 호수를 따라 조금 더 걸어보겠습니다.

 

 

산책로 중간에 나무그늘과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쉴 수도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공원에 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안심위치 표지판이 있어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걷다보면 멍하니 호수를 바라보게 됩니다. 저 멀리 뒤쪽에는 문수야구장이 보이네요.

 

 

청춘의 못에 있는 다양한 동식물들에 대한 정보도 여기서 한 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수구장부터 마로니에길 산책로를 지나 청춘의 못까지 산책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산책로 코스는 여러 동물과 식물들을 볼 수도 있고 나무와 호수까지 다 볼수 있는데다가 부담없이 적당한 길이의 코스라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산책을 하다보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애완견 배변봉투함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 곳 저수지는 그리 큰 편이 아니라서 한바퀴 도는데는 40분정도 걸립니다. 울산에 거주하시는 분들께서는 울산체육공원 청춘의 못에서 가족 간, 연인 간 혹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면서 힐링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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