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310 카페에는 이렇게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SUN펜션 주차장이라 바로 옆에 있는 공터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원래 이곳에 테이블 세터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는데, 이제는 시선 310이라고 적혀있네요.
시선 310으로 향하는 길을 안내해주는 화살표 입니다. 처음에 카페 이름이 시선(視線) 인줄 알았는데 시선(SEESUN) 이더라구요. 바다를 본다는 뜻일까요? 310은 번지수가 310이라서 그렇게 붙인 듯 합니다.
테이블 세터가 아닌 시선 310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원래 테이블 세터때는 왼쪽과 같이 올라가는 길만 존재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올라가기 쉽게 계단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올라가면 바로 펜션이 위치하고 있고, 펜션을 지나면 이렇게 음료와 음식을 주문받는 곳이 나옵니다.
메뉴는 커피, 티, 에이드, 맥주, 칵테일, 음식, 케이크 등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외부 음료 및 음식은 반입금지 입니다. 저는 애플망고에이드와 자몽티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본격적으로 카페에 들어가는데 바다뷰가 살짝 보이면서 이국적인 느낌이 뿜뿜 나는게 너무 예쁘더라구요. 해외여행을 못가는 대신 이렇게 카페에서라도 다른나라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닥은 밝은색의 원목으로 되어 있구요. 좌석은 이렇게 텐트좌석과 야외좌석으로 마련되어있습니다. 텐트마다 다 꾸며져 있는게 다른데요. 일부는 그냥 의자와 테이블이 놓아져 있고 어떤곳은 야외용 침대가 있어서 편하게 누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카페 중앙에는 이렇게 난로와 캠핑 용품들이 있습니다.
난로에는 고구마와 귤을 따끈하게 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구운 귤을 주셔서 먹어봤는데 정말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시선 310 카페는 정말 모든곳이 포토존입니다. 이렇게 예쁜 그네 포토존도 있는데요. 탁 트인 바다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네는 위험하기 때문에 계속 타기보다는 잠깐 사진 찍는 용으로만 앉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놀이기구처럼 타면 안됩니다!
화장실도 이렇게 바뀌었는데요. 서핑 보드가 장식으로 되어 있어서 독특했습니다. 화장실 내부도 매우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푸르고 탁 트인 바다뷰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너무 좋더라구요.
뷰만 좋은게 아니라 음료도 맛있었습니다 👍
동영상으로도 한번 탁 트인 바다뷰를 감상해보세요.
아무래도 야외좌석 밖에 없다보니 겨울에는 조금 추울수도 있는데요. 천막 텐트 자리도 있고 난로도 비치되어 있어서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캠핑하는 느낌으로 좌석이 만들어져 있어서 카페에 왔지만 마치 캠핑하는 듯한 느낌을 줘서 재미있었구요. 탁 트인 바다뷰를 보면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포토존도 정말 많아서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건지고 싶으신 분들께도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날이 풀리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카페였네요. 울산 간절곶에서 바다를 보며 힐링 할 수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시선310 추천합니다! 😊